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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이하 한콘진)은 방송영상콘텐츠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방송영상 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콘텐츠 시장 변화에 발맞춘 다양한 방송영상콘텐츠 제작을 지원한다.
올해 총 지원 사업 규모는 128억 6000만원이다. △방송영상콘텐츠 제작 지원(37억 8000만원) △방송영상콘텐츠 포맷 육성 지원(27억 2000만원) △뉴미디어 방송콘텐츠 제작 지원(29억 6000만원) △어르신문화 방송콘텐츠 제작 지원(10억 5000만원) △국제방송문화교류 지원(16억 1000만원) △수출용 방송콘텐츠 재제작 지원(7억 4000만원) 등 6개 사업을 추진한다.
방송영상독립제작사를 대상으로 하는 ‘방송영상콘텐츠 제작 지원’ 사업은 열악한 방송영상 산업 환경과 제작진 인건비 현실화를 위해 작품당 지원금을 20~30%까지 확대한다. 단년도 회계기준 적용에 따라 제작 공정률 50% 미만인 현제 제작 중인 작품도 지원할 수 있도록 개선했다.
‘방송영상콘텐츠 포맷 육성 지원’ 사업을 통해서는 방송 포맷 분야의 제작 역량을 강화하고 전문인을 육성하기 위해 ‘방송 포맷 연구소’ 사업을 신규로 추진해 2월 말에 공고할 예정이다. ‘뉴미디어 방송콘텐츠 제작 지원’ 사업에서는 웹드라마, 웹예능·교양·다큐, 융합형 큐콘텐츠 등에 대한 지원을 진행한다.
오는 14일에는 서울 마포구 서울산업진흥원 상암 본원 2층 콘텐츠홀에서 ‘2019 방송영상콘텐츠 지원 사업 설명회’를 개최한다. 설명회 참가와 지원 사업에 대한 공고는 한콘진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