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화여대가 KT와 함께 한 디지털시민 진단 모델은?

디지털 시민 원팀, 6개월 간의 프로젝트 성과 공개
이화여대가 디지털 시민 유형 진단 모델 ‘DCTI’ 공개
개인의 사고, 활동 선호도로 디지털 시민 유형 도출
  • 등록 2023-06-19 오후 5:32:35

    수정 2023-06-19 오후 5:32:35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KT가 ‘디지털 시민 One-Team’의 지난 6개월 동안의 성과를 공유하고 참여기관들과 함께 프로젝트의 지향점을 확인하는 자리인 ‘디지털 시민 프로젝트 성과공유회’를 19일 이화여자대학교 이삼봉홀에서 개최했다. 좌측부터 경기도교육청 송준호 장학관, 이화여대 미래교육연구소 정제영 소장, 이화여대 김은미 총장, KT ESG경영추진실장 김무성 상무, 서울시교육청 김경훈 장학사가 디지털 시민 프로젝트 성과에 대한 발표를 듣고 있다. 사진=KT
19일 이화여자대학교 이삼봉홀에서 개최된 디지털 시민 프로젝트 성과공유회에서 KT ESG경영추진실 이민석 담당이 디지털 시민 활동 추진 사항에 대해 발표하고 있다.
19일 이화여자대학교 이삼봉홀에서 열린 디지털 시민 프로젝트 성과공유회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19일 이화여자대학교 이삼봉홀에서 개최된 디지털 시민 프로젝트 성과공유회에서 이화여대 김은미 총장이 디지털 시민 프로젝트의 중요성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디지털 시민 One-Team 사무국 직원이 이화여대가 개발한 DCTI(Digital Citizen Type Indicator)를 소개하고 있다.


이화여대가 KT가 19일 주최한 ‘디지털 시민 프로젝트 성과공유회’에서 디지털 시민 유형 진단 모델(DCTI, Digital Citizen Type Indicator)를 공개했다.

이 행사는 KT가 안전하고 안심할 수 있는 디지털 세상을 만들기 위해 2022년 12월 만든 ‘디지털 시민 원팀’ 활동의 일환으로 준비됐다.

디지털 시민 프로젝트 성과공유회에서 교육 분과는 이화여대와 서울시 및 경기도 교육청이 공동으로 올바른 디지털 활용 문화를 위한 교육 인프라 구축을 위해 협력 중인 사례를 공유했다.

개인의 사고, 활동 선호도로 디지털 시민 유형 도출

이 자리에서 이화여대 미래교육연구소 정제영 소장은 ‘DCTI(Digital Citizen Type Indicator)’을 발표해 많은 관심을 받았다. 디지털 시민 유형 진단 모델인데, 개개인의 디지털 사고·학습·활동 선호도를 파악해 디지털 시민 유형을 도출할 수 있는 진단 모델이다.

앞으로 ‘개인별 디지털 활용 역량 검사 모델’도 추가로 개발해 장기적으로 디지털 시민 교육과 진단, 피드백 그리고 보완 교육이 이뤄지는 선순환 체계를 마련할 계획이다.

이밖에도 디지털 시민 원팀은 초등학교 저학년을 위한 맞춤형 디지털 시민 교육과정 및 콘텐츠를 개발완료 했으며, 해당 교육 콘텐츠를 활용해 경기도와 서울시교육청 소속 20개 초등학교 약 2,100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 중이다.

아울러 한국언론진흥재단과 협력해 디지털 시민 교육을 전문적으로 수행할 수 있는 디지털 시민 서포터즈를 선발해 육성하고 있다. 현재 교육을 마친 83명의 전문강사가 활동 중이다.

KT와 이화여대 미래교육연구소는 ‘찾아가는 디지털 시민 기업 특강’을 운영해 학생 외에도 성인과 학부모 대상으로도 교육 범위를 확대해 나간다.

이화여대 김은미 총장은 “디지털 시민 프로젝트는 디지털 시민성의 기초를 다지기 위한 중요한 협력 네트워크이며, 이 프로젝트를 통해 디지털 시민의 가치와 비전이 사회 전반에 내재화 되길 희망한다”라며 디지털 시민 프로젝트의 중요성과 각 과제들에 대한 기대와 바람을 전했다.

KT ESG경영추진실장 김무성 상무는 “지난 6개월은 디지털 시민이 우리 사회 전반에 확산, 안착 될 수 있는 초기 기반을 만드는 시간이었다”며 “KT는 프로젝트의 사무국으로서 참여 기관의 장점과 역량이 상호 시너지를 만들어 낼 수 있도록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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