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트라 해외무역 전문가 국내 총집결…"맞춤형 컨설팅 제공"

김재홍 사장 "해외 바이어 상대 노하우 전달 의의"
  • 등록 2015-09-14 오후 3:53:37

    수정 2015-09-14 오후 3:53:37

김재홍 코트라(KOTRA) 사장이 14일 서울 삼성동 그랜드인터콘티넨탈호텔에서 열린 ‘1:1 수출전략 컨설팅’ 행사에서 개회사를 하고 있다. 코트라 제공
[이데일리 이재호 기자] 해외에서 근무 중인 코트라(KOTRA) 무역 전문가들이 국내에 집결한다. 국내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맞춤형 수출 컨설팅을 제공하기 위해서다.

코트라는 14일부터 이틀 간 서울 삼성동 그랜드인터콘티넨탈호텔과 지방 5개 도시(김해, 대구, 대전, 광주, 원주)에서 ‘코트라 해외무역관 직원과 함께하는 1:1 수출전략 컨설팅’ 행사를 개최한다.

올해 들어 지속되고 있는 수출 부진을 타개하기 위해 코트라 해외무역관에서 근무하는 수출 전문가 140명이 행사에 참가했다.

컨설팅을 제공하는 전문가들은 해외 지사가 없는 중소기업을 위해 대신 마케팅 업무를 수행하는 ‘지사화 서비스’ 전담 직원으로, 바이어들과 쌓은 네트워크를 토대로 실질적인 수출 전략을 제공하게 된다.

서울에서 열린 첫날 행사에만 300여개사가 참가해 940여건의 수출전략 컨설팅이 이뤄졌다. 지방 5개 도시에서 열리는 행사에도 330여개사가 참가해 700건 이상의 상담이 진행될 전망이다. 이틀 간의 행사로 1640여건의 컨설팅이 이뤄지는 셈이다.

이날 행사에 참가한 기계·장비 제조업체 성산산업의 김정태 대표는 “코트라 지사화 서비스를 이용하며 해당 직원들과 전화나 이메일로만 연락했는데 이번에 직접 만나 바이어들의 반응을 생생하게 들을 수 있어 좋았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재홍 코트라 사장은 “해외 현장 최일선에서 해외 바이어를 상대로 국내 중소기업의 마케팅을 지원해 온 전문 직원들의 노하우를 전달하는 데 의의가 있다”며 “향후에도 수출 기업과의 소통을 통해 현장 밀착형 지원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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