람보르기니, 3월 제네바모터쇼서 '우라칸' 첫선.. 연내 국내 출시

가야르도 후속.. 성능·연비 모두 높여
  • 등록 2014-01-20 오후 5:59:33

    수정 2014-01-20 오후 5:59:33

[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람보르기니 서울은 오는 3월 스위스에서 열리는 ‘2014 제네바모터쇼’에서 신모델 ‘우라칸 LP610-4’를 세계 최초로 선보인다고 20일 밝혔다.

우라칸(Huracan)은 가야르도의 후속 격 신모델이다. 가야르도는 지난 2003년 첫 출시 이래 10년 동안 1만4022대가 판매된 람보르기니의 대표작으로 앞으로는 우라칸이 그 명맥을 잇게 된다. 우라칸은 ‘허리케인’이라는 뜻의 스페인어로 1879년 등장한 전설 속 투우 이름이기도 하다.

우라칸 LP610-4는 이전 가야르도보다 성능과 연비를 모두 높였다. 최고출력 610마력, 최대토크 약 57.1㎏·m이다.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까진 3.2초, 200㎞까지도 9.9초 만에 주파한다. 복합연비는 유럽 기준 8.0㎞/ℓ로 새 배출량 규제인 유로6도 만족한다.

배기량 5.2리터의 신형 10기통(V10) 가솔린 직분사 엔진에 신형 7단 듀얼 변속기와 사륜구동 시스템이 조합됐다. 탄소섬유와 알루미늄 통합 방식의 차체 무게는 1422㎏으로 1마력당 무게는 2.33㎏이다. 폭발적 성능에 걸맞는 카본 세라믹 브레이크도 장착됐다.

우라칸은 또 슈퍼카 최초로 전 라이트에 최신 LED 기술이 적용됐고, 동급 최대인 12.3인치 컬러 TFT 계기판이 장착됐다. 최고급 나파 가죽과 알칸타라로 실내를 꾸몄다.

람보르기니는 우라칸을 올 1월 전 세계 60개 도시에서 130회 이상 VIP 고객에 사전에 선보였으며 오는 3월 ‘2014 제네바모터쇼’에서 공식 데뷔 후 국내를 포함한 전 세계에 판매될 예정이다. 전량 본사가 있는 이탈리아 산타가타 볼로냐 생산 라인에서 생산된다.
람보르기니 우라칸 LP610-4. 람보르기니 서울 제공
람보르기니 우라칸 LP610-4. 람보르기니 서울 제공
람보르기니 우라칸 LP610-4. 람보르기니 서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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