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본 공연 전 마지막 연습 일반 관객에 공개한다

뮤지컬 '팬텀' 오픈 드레스 리허설 티켓 오픈
본 공연보다 30~50%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
"뮤지컬 제작현장 바로 앞에서 보고 느끼길"
  • 등록 2018-11-15 오전 10:51:21

    수정 2018-11-15 오전 10:51:21

뮤지컬 ‘팬텀’의 2016년 공연 장면(사진=EMK뮤지컬컴퍼니).


[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뮤지컬 본 공연 전 마지막 무대 연습인 오픈 드레스 리허설이 일반 관객에게 공개된다. 공연제작사 EMK뮤지컬컴퍼니는 오는 30일 서울 중구 충무아트센터 대극장에서 진행하는 뮤지컬 ‘팬텀’의 오픈 드레스 리허설 티켓을 15일 오후 2시부터 인터파크에서 판매한다.

오픈 드레스 리허설은 배우가 의상과 분장을 갖추고 스태프들과 함께 조명, 무대 장치 등을 사용해 행하는 무대 연습이다. 실제 리허설과 동일하게 객석 내에 리허설을 위한 장비들이 설치돼 있어 공연 중 스태프들이 이동하거나 때에 따라 리허설을 잠시 멈추고 진행될 수도 있다.

공연 티켓 가격은 본 공연보다 저렴하게 책정됐다. VIP석은 30%, R석은 40%, S·A석은 50% 할인된 혜택으로 관람할 수 있다. EMK뮤지컬컴퍼니 측은 “이번 오픈 드레스 리허설은 뮤지컬 제작현장을 바로 앞에서 보고 느낄 수 있는 특별한 경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팬텀’은 추리 소설가 가스통 르루의 대표작 ‘오페라의 유령’을 원작으로 하는 작품이다. 2015년 한국에서 초연한 뒤 2016년에도 무대에 올라 2년 연속 연간 티켓 판매 1위를 석권했다. 이번 공연에는 배우 임태경, 정성화, 카이가 팬탬 역으로 출연한다. 오는 12월 1일부터 내년 2월 17일까지 충무아트센터 대극장에서 공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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