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아파트서 대마 재배하던 30대 남녀 구속

아파트 내부서 대량의 대마 발견해 압수
  • 등록 2024-05-03 오후 6:22:13

    수정 2024-05-03 오후 6:22:13

[이데일리 허윤수 기자] 서울 도심 아파트에서 대마를 재배하던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다.

사진=연합뉴스
인천경찰청 마약범죄수사계는 3일 마약류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30대 남성 A씨와 30대 여성 B씨를 구속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최근 서울시 마포구 아파트에서 대마를 재배한 혐의를 받고 있다. 첩보를 입수한 경찰은 법원에서 압수수색 영장을 발부받은 뒤 지난달 29일 A씨와 B씨를 체포했다. 아파트 내부에서 다량의 대마도 압수했다. 두 사람은 대마를 차로 옮기던 중 덜미가 잡힌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 등으로부터 대마를 공급받은 구매를 추적하는 등 수사를 확대할 방침이다. 경찰 관계자는 “수사 초기 단계여서 구체적인 내용은 밝힐 수 없다”라며 “신속히 수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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