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네바 모터쇼서 '410마력 BMW B3' 야심작 선봬

  • 등록 2013-03-04 오후 6:04:52

    수정 2013-03-05 오전 11:01:46

[이데일리 e뉴스 정재호 기자] 역사를 자랑하는 ‘2013 제네바 모터쇼’가 개막을 앞두고 세계 자동차 매니아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제83회 제네바 모터쇼는 지난 1931년 제1회 개최를 시작으로 매년 3월 초에 열리는 국제 자동차전시회다. 올해는 5일(현지시간)부터 17일까지 스위스 제네바에서 개최된다.

제네바 모터쇼는 프랑크푸르트 모터쇼, 파리 모터쇼와 더불어 유럽의 3대 모터쇼로 꼽힌다. 특히 자동차 미생산국이 개최하는 모터쇼로는 최대 규모를 자랑한다는 점이 이채롭다.

올해 역시 세계 각국의 내로라하는 자동차 메이커들이 양산형 신차 및 미래를 선도하게 될 콘셉트 카를 대거 내놓을 예정이다. 제네바 모터쇼의 특징은 새로운 차종과 콘셉트카의 데뷔 무대 성격이 강해 그해 자동차 종류와 디자인 등 유행의 흐름을 파악할 수 있는 모터쇼로 세계적인 권위를 인정받고 있다.

세계 프리미엄 자동차 시장을 선도하는 메이커 중 하나인 BMW는 이번 모터쇼에서 야심작 중 하나로 ‘2013 BMW 알피나 B3 바이터보’ 모델을 데뷔시킬 것으로 알려져 흥미롭다.

미국의 <오토 위크>는 이번 제네바 모터쇼에서 BMW사의 알피나 B3 모델이 갤러리들의 눈길을 모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러나 불행하게도 미국 본토 출시에 관해서는 아직 구체적인 언급이 없다고 소개했다.

이번 모델은 F30 시리즈 베이스로 새롭게 풀체인지를 거친 강력한 튜닝 퍼포먼스 모델이다.

B3는 BMW사의 트윈-터보 ‘I6 엔진’을 장착한다. 엔진 또한 새로 튜닝돼 410마력과 61.25kg-m 토크의 강력한 파워를 자랑한다.

정지상태에서 100km까지 불과 4.2초가 소요되며 시속 100km가 지나서도 엑셀레이터를 떼지 않으면 최고속도 306km/h를 찍는 것으로 전해졌다.

또한 ZF가 개발한 자동 8단 변속기어와 후륜구동(리어 휠 드라이브), 독자 적용되는 스포트 현가장치(서스펜션), 그리고 20인치짜리 휠을 특징으로 한다.

모든 알피나-브랜드의 BMW 차량과 같이 새로운 프론트 립과 리어 스포일러 그리고 기타의 추가 사양들이 차별화된다. 연비는 리터당 13.2km로 구형보다 20% 향상된 것으로 알려졌다.

알피나 B3는 가격정보를 즉시 공개하지 않았지만 알피나의 7시리즈 버전을 감안했을 때 일반 승용차 모델의 2배가량이 될지 몰라 구매에 관심이 있는 사람들은 예상 밖의 가격에 충격을 받을 수 있다고 매체는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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