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GM, 군산공장 생산직 200여명 전환배치 실시

나머지 400여명은 무급휴직…“생계보조금 지급 논의 중”
  • 등록 2018-05-29 오후 3:15:41

    수정 2018-05-29 오후 3:15:41

폐쇄 결정된 한국GM 군산공장. <사진=연합뉴스>
[이데일리 노재웅 기자] 한국GM이 이달 31일부로 폐쇄할 군산공장 직원 가운데 희망퇴직을 신청하지 않은 잔류인원 200여명을 부평이나 창원공장 등지에 전환 배치하기로 결정했다.

29일 전국금속노동조합 한국GM 지부에 따르면 한국GM 노사는 고용안정특별대책위원회(이하 고특위)에서 지난달 2차 희망퇴직 후 군산공장에 남은 근로자 612명 가운데 생산직 200여명을 전환 배치하기로 합의했다.

전환 배치할 곳은 부평공장 16명, 창원공장 58명, 보령공장 10명, 생산부문 외 26명, 노사부문 90명 등으로 알려졌다.

나머지 400여명은 일단 무급휴직을 적용하고 다른 공장에서 정년퇴직 등으로 생기는 결원만큼 차례로 전환 배치할 예정이다. 배치 계획은 한국GM 노사가 꾸린 고용안정특위에서 계속 논의한다.

한편 노조는 무급휴직에 들어갈 인원에 대해 정부와 노사가 생계보조금을 지원하는 안도 함께 주장하고 있다.

휴직 후 최초 6개월 동안은 정부가 월 180만원의 고용유지 지원금을, 이후 30개월(2년 6개월) 동안은 노사가 비용을 절반씩 분담해 월 225만원의 생계보조금을 지원하는 내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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