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 조선소 화재로 치료받던 60대 숨져... 사망자 2명으로 늘어

  • 등록 2024-05-03 오후 7:35:51

    수정 2024-05-03 오후 7:35:51

[이데일리 허윤수 기자] 지난달 발생한 거제 조선소 선박 폭발·화재 사망자가 한 명 더 늘었다.

27일 오전 9시 11분께 경남 거제시 사등면 한 조선소에서 도장 작업 중인 선박에 불이 났다. 사진=연합뉴스
3일 고용노동부 통영 지청에 따르면 선박 엔진룸 폭발·화재로 화상 등을 입고 병원에서 치료받던 하청 업체 대표 60대 A씨가 이날 오전 숨졌다. 이로써 지난달 28일 숨을 거둔 60대 B씨에 이어 사망자가 2명으로 늘었다.

지난달 27일 오전 9시 11분께 경남 거제시 사등면의 한 조선소에서 선박 엔진룸의 기름기를 시너로 세척하는 작업 중 원인을 알 수 없는 폭발과 함께 불이 나 11명이 중·경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됐다.

그 중 하청 업체 소속 B씨가 병원에서 치료를 받다가 28일 오전 숨진 데 이어 A씨까지 사망했다.

해당 업체는 중대재해처벌법 적용 대상으로 현장에는 사고 직후부터 작업 중지 명령이 내려진 상태다.

고용노동부는 현장 관계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와 함께 산업안전보건법과 중대재해처벌법 위반 여부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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