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한국산 배 인도 수출길 열었다

인도 뉴델리서 한국 배 소개 행사 개최
현지 바이어 발굴, 일간지·SNS 홍보
  • 등록 2019-03-18 오후 1:36:43

    수정 2019-03-18 오후 1:38:16

[세종=이데일리 이진철 기자] 국내 과일 중에서 수출 효자품목인 배의 인도 수출길이 열렸다.

농협 경제지주는 지난 8일부터 17일까지 (사)한국배연합회와 함께 인도 뉴델리에 위치한 현지 프리미엄 매장에서 한국 배 인도 시장 수출을 위한 행사를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농협과 (사)한국배연합회는 현지 소비자들에게 한국 배를 알리기 위해 현지 주요 일간지 광고, K-Pear 리플릿 배포, 페이스북 등 SNS를 활용한 온라인 이벤트도 진행했다.

인도는 정부의 신남방정책 핵심국가로, 매년 7%의 고속 성장을 기록하고 있는 인구 13억명의 매력적인 소비시장이다. 지난 2016년 인도와 한국 배 검역 협상 타결로 인도 시장 수출이 가능해졌으나, 까다로운 검역조건(0℃ 이하 40일 보관) 등의 이유로 현지 시장 진출에 어려움이 있었다.

농협과 (사)한국배연합회는 △소비자 테스트마케팅 △현지 수출상담회 △시장조사 등을 진행해 인도 시장 개척의 교두보를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구체적인 로드맵을 통해 한국 배의 수출 기반을 조성하고 인도 식품박람회(AAHAR Fair)에 참가해 현지 바이어를 발굴에 나설 계획이다.

김원석 농협 농업경제대표이사는 “한국 배는 당도와 맛이 우수하고 영양가도 풍부해 해외시장에서 사랑받는 수출 효자품목”이라면서 “인도뿐만 아니라 새로운 한국 배 수출시장을 개척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농협과 (사)한국배연합회가 지난 8일부터 17일까지 인도 뉴델리 현지 프리미엄 매장에서 ‘Enjoy K-Pear, Explore the taste of Korea’ 행사가 열고 있다. 농협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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