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하이브, 어도어 임시 주총 허가 심문 앞두고 1%대↓

  • 등록 2024-04-30 오후 3:39:58

    수정 2024-04-30 오후 3:39:58

[이데일리 원다연 기자] 하이브와 민희진 어도어 대표간 내홍 속 30일 하이브의 주주총회 소집 허가 신청에 대한 심문을 앞두고 주가는 1%대 하락했다.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하이브(352820)는 전 거래일 대비 1.46% 내린 20만2000원에 마감했다.

법원은 이날 민희진 대표를 해임하기 위해 하이브가 낸 주주총회 소집 허가 신청에 대한 심문을 진행한다. 서울서부지방법원이 이날 오후 4시 35분 심문기일을 비공개로 진행할 예정이다.

하이브는 앞서 ‘경영권 탈취 시도’를 이유로 어도어 경영진을 교체하겠다며 주주총회 소집을 요청했지만, 민 대표는 적법하지 않다며 응하지 않았다. 법원이 하이브 요청을 받아들일 경우 주총은 빠르면 5주 뒤쯤 열릴 것으로 보인다.

임수진 대신증권 연구원은 “하이브와 민희진 어도어 대표의 공방전으로 이미지 훼손이 지속되며 주가가 하락하고 있다”며 “임시주총 개최까지 주가 변동성은 지속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서울 용산구 하이브 사옥.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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