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배원이 전국 섬지역 가스안전 살핀다

우본, 가스안전공사·대한LPG협회와 업무협약
  • 등록 2024-03-05 오후 3:40:07

    수정 2024-03-05 오후 3:40:07

[이데일리 강민구 기자] 앞으로 우체국 집배원이 복지 등기우편물을 배달하면서 전국 도서(섬) 지역에 대한 가스 안전을 살핀다. 일부 지역에서 지난해 10월부터 시범 진행된 사업에선 위험사례 5건이 발견돼 긴급 조치가 이뤄졌다.

업무협약식 사진.(사진=우정사업본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우정사업본부는 5일 에너지 복지 취약계층의 가스안전관리를 지원하기 위해 한국가스안전공사, 대한LPG협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앞으로 집배원은 가스 안전 복지 등기우편물을 배달하면서 가스 사용 실태를 점검하고, 그 결과를 가스안전공사에 전달한다. 가스안전공사는 안전 상태를 파악하고 조치를 사전에 마련한다. 복지등기 우편요금은 LPG수입사(E1, SK가스)가 조성한 기금이 활용된다.

지난해 10월 전남 여수 등 도서지역 8900여 세대 대상 시범운영 결과, 소기의 성과를 거뒀다. 집배원이 가스 누출 등 총 5건의 위험사례를 발견해 긴급 조치를 했다. 이후 가스 안전 복지 등기의 유용성을 검증했다고 판단해 서비스를 전국으로 확대했다.

조해근 우정사업본부장은 “가스 안전 복지등기 우편서비스를 통해 전국 도서 지역에 거주하는 에너지 복지 취약계층의 위험을 예방할 수 있게 됐다”며 “정부기관으로서 소명의식을 갖고 공적역할 강화를 위한 사업을 계속 발굴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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