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마감]경제 재개 기대에 상승…690선 사수

개인·기관 ‘사자’…반도체·의료정밀 강세
시가총액 상위株 보합세 마감
  • 등록 2020-05-15 오후 4:02:27

    수정 2020-05-15 오후 4:02:27

[이데일리 박태진 기자] 코스닥 지수가 하루 만에 상승세로 돌아서면서 690선을 사수했다. 최근 미국과 중국의 갈등이 재부각되고 있지만 글로벌 경제가 재개될 것이란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또 1분기 실적 호조세를 보인 기업들을 중심으로 종목 장세가 이어지고 있는 점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해석된다. 외국인의 순매도세에도 개인과 기관이 순매수하며 상승장을 이끌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은 보합세로 마감했다.

자료=마켓포인트
15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36포인트(0.20%) 오른 691.93으로 거래를 마쳤다. 전날 하락 마감했지만 하루 만에 상승세로 돌아선 것이다. 장초반 상승 출발했지만, 경기 침체와 미·중 갈등 우려에 하락전환한 후 보합권 등락을 반복하다 690선을 지켰다.

수급 주체별로는 기관과 개인이 각각 134억원, 562억원 순매수했다. 외국인은 521억원 순매도했다. 프로그램별로는 차익과 비차익을 합쳐 343억원 매도 우위를 보였다.

업종별로는 반도체가 2%대 상승했고, 의료·정밀기기, 음식료·담배, 컴퓨터서비스, IT H/W, 운송 등 순으로 올랐다. 인터넷은 2%대 하락했고, 섬유·의류, 오락문화, 기타서비스, 일반전기전자 등도 내렸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은 보합세를 보였다. 대장주인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셀트리온제약(068760), 알테오젠(196170), CJ ENM(035760), 케이엠더블유(032500) 등은 상승했다. 반면 에이치엘비(028300), 씨젠(096530), 펄어비스(263750), 스튜디오드래곤(253450) 등은 하락했다.

개별종목별로는 조아제약(034940)이 상한가를 쳤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발(發) 어린이 괴질이 확산하면서 관련 치료제를 개발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세화피앤씨(252500), 조이맥스(101730), 티에스이(131290) 등도 상승폭이 컸다. 반면 이엘케이(094190), 케이피에스(256940), 차이나그레이트(900040) 등은 하락폭이 컸다.

이날 거래량은 13억2258만2000주, 거래대금은 12조1901억2500만원으로 집계됐다. 상한가 1개 종목을 포함해 557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1개 포함 총 672개 종목이 하락했다. 100개 종목은 보합권에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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