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청, '옛 도읍' 경관 담은 영상과 퀴즈행사 온라인으로

다음달 28일까지 '고도 홍보 프로젝트'
총 2000명 추첨 경품 증정
  • 등록 2020-09-17 오후 2:21:32

    수정 2020-09-17 오후 2:21:32

[이데일리 김은비 기자] 문화재청은 ‘옛 도읍’을 뜻하는 고도(古都)를 널리 알리고, 고도의 원래 이미지를 찾기 위해 ‘고도 홍보 프로젝트’행사를 오는 18일부터 10월 28일까지 진행한다고 17일 밝혔다.

고도는 과거 우리 민족의 정치·문화의 중심지로서 역사상 중요한 의미를 지닌 곳으로 경주, 공주, 부여, 익산 4개 지역이 해당한다.

이번 홍보 프로젝트는 코로나19로 문화재 현장을 방문하기 어려운 시기임을 고려해 온라인으로 운영한다. 고도의 경관을 감각적으로 즐길 수 있는 영상 콘텐츠를 제작해 공개하고, 대국민 아이디어 공모전과 총 2000명에게 경품을 증정하는 퀴즈 행사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옛 도읍 고도를 주제로 한 홍보영상은 총 7편으로, 전국 고도들의 경관을 담은 영상과 고도에 사는 주민들 인터뷰, 문화재청이 추진하고 있는 ‘고도 육성 사업’의 소개를 담았다.

고도 육성 사업으로는 ‘고도 이미지 찾기 사업’과 ‘주민활동 지원 사업’ 등을 추진하고 있다. 고도 이미지 찾기 사업은 오래된 옛 도읍에 거주하는 주민들의 쾌적한 주거환경을 위해 한옥을 새로 지으면 최대 1억원까지 지원하는 사업이다. 주민활동 지원 사업은 마을 해설사 육성, 다양한 교육, 체험, 봉사 활동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최근 관광 명소로 급부상하고 있는 경주 황리단길, 공주 제민천, 부여 쌍북리 한옥 마을, 익산 금마마을 등이 대표적인 고도 이미지 찾기 사업의 성공사례로 꼽히고 있다.

온라인 퀴즈는 △문화재청이 제작한 홍보영상을 보고 빈칸 맞히기(9월18일~9월27일) △가고 싶은 고도를 댓글로 남기기(9월28일~10월7일) △4개의 고도 맞히기(10월8일~10월17일) △초성 퀴즈(10월19일~10월28일) 등 총 4가지로 진행한다. 문화재청 홈페이지와 문화재청 공식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계정에서 날짜별로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문화재청은 고도 이미지 찾기 사업을 위한 대국민 아이디어를 공모하는 ‘고도를 위하여’ 공모전도 추진한다. 공모전은 고도 이미지 찾기 사업의 새로운 사업 유형을 국민이 직접 제시하는 것이다. 국민 생각함 홈페이지, 광화문1번가 국민 참여 플랫폼, 국민생각함 이메일을 통해 10월 77~28일까지 관련 서류(사업계획서·참가신청서 등)를 접수하면 된다. 심사를 거쳐 대상을 비롯한 총 7명의 수상자를 선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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