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무역협회는 17일 ‘한진해운 사태 고찰을 통한 물류대란 재발방지 방안’ 보고서에서 이같은 평가를 내놨다. 또 한진해운에 대해서는 “사태 발생의 장본인임에도 뒤늦은 하역재원 마련과 선박 정보공개 지연 등 무책임한 사후대응으로 사태 해결은 커녕 피해만 더욱 키우는 결과를 초래했다”고 비판했다.
이에 무역협회는 화주업계를 대표해 정부 측에 한진해운 사태와 같은 물류대란의 재발방지를 위해 △위기대응 시스템 구축 △국적선사 신뢰회복 지원 △시장 구조조정 시스템 보장 등을 건의했다.
또한 무역협회는 “한진해운의 법정관리를 계기로 화주의 국적선사에 대한 신뢰가 크게 떨어진 만큼 국적선사 이용 화주를 대상으로 강력한 인센티브를 제공함으로써 신뢰회복에 만전을 기울여야 한다”고 덧붙였다.
▶ 관련기사 ◀
☞한진해운 선박 매각 외국업체에 맡긴 국책은행..업계 반발
☞현대상선, 한진해운 자산인수전 들러리?..롱비치터미널만 관심
☞한방에 1억대로 불려줄 1급재료주 잡아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