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이서 5만원’은 강릉선 KTX 일반실 일부 좌석을 선착순으로 저렴하게 판매하는 정액 할인상품이다. 구간에 상관없이 출발·도착역이 같은 승객 4명이 모이면 거의 반값으로 저렴하게 여행할 수 있다.
코레일은 지난 8월 출발 2일전까지 온라인에서만 구입할 수 있는 제한사항을 대폭 완화해 출발당일까지 온라인은 물론 역창구에서도 구입할 수 있도록 했다.
이는 여름 기록적인 폭염으로 강원지역 해수욕장 방문객이 14% 감소하고 해외여행 선호로 국내 이동이 줄어 경부선, 전라선 등 다른 노선 KTX 이용객이 일시적으로 감소한 것에 비교하면 눈에 띄는 성과다.
오영식 코레일 사장은 “앞으로도 비용 부담없이 저렴하게 기차여행을 다녀올 수 있는 다양한 열차 할인상품을 개발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