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올, 메드믹스와 의료기 총판 계약 "반도체 레이저 진입"

3년 계약, 총 48억 규모 총판 매입 계약
유통망·영업조직 인계 "직접적인 매출 증진 효과 기대"
  • 등록 2021-02-24 오후 1:30:20

    수정 2021-02-24 오후 4:29:24

이상진(왼쪽) 비올 대표이사와 임수정 메드믹스 대표이사가 의료기기 총판 매입 계약식을 체결하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이데일리 김호준 기자] 의료기기 전문기업 비올(335890)은 메드믹스와 의료기기 총판 매입 계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계약으로 비올은 메드믹스 주요 제품을 전부 매입하고, 국내·외 대리점 및 판매처에 직접 유통하게 된다. 계약 범위가 메드믹스의 기존 영업조직 인계를 포함하고 있어 발광다이오드(LED) 및 반도체 레이저 시장 진입을 위한 영업망 확보에도 도움을 줄 것으로 비올 측은 기대하고 있다. 계약 기간은 약 3년(36개월)이며, 별도 이의가 없을 시 자동 연장된다.

이번 비올의 매입 제품은 메드믹스의 피부 미용 반도체 레이저 의료기기 △에이플러스 레이저(A+Laser) LED 광선조사기 △스마트룩스(Smartlux) 에스테틱 LED 전신 관리기기 △에스테룩스(Esthelux) 등이다.

에이플러스 레이저(A+Laser)는 피부과 등에서 ‘애플토닝’으로 알려져 있다. 피부 트러블 발생 예방 및 진정에 도움을 주며 비교적 넓은 얼굴 부위를 통증없이 전체적으로 토닝할 때 효과적인 장비다.

LED 광선 조사기 스마트룩스(Smartlux)는 의료업계에서 잘 알려진 피부재생, 피부관리, 상처회복 등을 돕는 LLLT(저출력 레이저 요법) 기술 제품이다. 강한 빛이 세포벽의 교환 작용을 촉진해 미세혈류흐름을 정상화, 세포 재생과 신생 콜라겐, 엘라스틴 등을 풍부하게 생성한다.

LED 전신 관리기기 에스테룩스(Esthelux)는 스마트룩스의 에스테틱 버전 제품으로, 셀프 모드를 채택해 에스테틱샵이나 가정에서도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이상진 비올 대표이사는 “메드믹스와의 총판 매입 계약을 통해 새로운 시장으로의 진출로를 확보해 안정적인 사업의 다각화를 꾀할 수 있게 됐다”며 “기존 판매 제품들과 시너지 창출을 통해 매출 증가가 가속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메드믹스의 전년 매출은 약 22억원이며, 이번 총판 매입 계약 물량은 연간 16억원 규모다. 한편, 메드믹스는 2009년 설립된 광바이오 피부 미용 의료기기 전문 기업이다. 연구, 개발, 생산에 전문화된 회사로 현재 국내 거래 병원 380개 및 전 세계 27개 대리점과 판매처를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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