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눈 마주쳐” 40대 공무직 남성, 축구하던 여대생 폭행

눈 마주쳤다는 이유로 말싸움 뒤 뺨 때려
당시 술에 취한 상태였던 것으로 알려져
  • 등록 2024-05-03 오후 10:00:28

    수정 2024-05-03 오후 10:00:28

[이데일리 허윤수 기자] 눈이 마주쳤다는 이유로 여대생의 뺨을 때린 40대 남성이 체포됐다.

사진=연합뉴스
3일 서대문경찰서에 따르면 서대문구청 공무직 40대 남성 A씨를 폭행 혐의로 체포해 조사하고 있다.

A씨는 지난 1일 오후 8시께 서대문구 연희동의 한 공원에서 20대 여대성의 뺨을 때린 혐의를 받는다. A씨는 공원에서 축구를 하던 여대생 3명과 눈이 마주쳤다는 이유로 말싸움을 벌였고 이 과정에서 한 명의 뺨을 때렸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현장에서 A씨를 체포했다. 당시 A씨는 술에 취한 상태였던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자세한 사건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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