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공영방송 BBC는 세월호 참사 1주기 기사를 헤드라인으로 배치했다. 매체는 “세월호 참사: 국가 전체에 추모 물결이 일고 있는 가운데 (박근혜) 대통령이 선박 인양을 약속했다”는 제목의 기사로 국내 상황을 타전했다.
또한 매체는 박근혜 대통령의 선체 인양 약속을 포함, 정부의 관련 대책을 소개하고 희생자 부모를 인터뷰하는 등 유족들의 분위기를 구체적으로 전했다.
CNN은 인터넷판에서 별도의 섹션을 만들어 세월호 참사를 집중적으로 조명했다.
일본과 중국 등의 주요 언론들도 세월호 참사 1주기에 비상한 관심을 드러냈다. 이 가운데 요미우리 신문은 박근혜 정부의 안전불감증을 꼬집어 눈길을 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