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공원 무인기로 관리한다…드론 순찰대 발족

국립공원관리공단, 29개 관리소서 60명 구성
해양·해안가 불법행위 단속…채집·반출도 감시
내년 145명 채용..전담조직으로 탈바꿈
  • 등록 2017-06-15 오후 12:00:00

    수정 2017-06-15 오후 12:00:00

△국립공원관리공단이 국립공원을 효과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무인기 순찰대’를 운영한다. 순찰대가 드론으로 지리산 노고단을 감시하고 있다.(사진=국립공원관리공단)
[이데일리 박태진 기자] 환경부 산하 국립공원관리공단은 국립공원을 효과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국립공원 무인기(드론) 순찰대’를 운영한다고 15일 밝혔다.

국립공원 무인기 순찰대는 광범위한 공원에 있는 샛길과 위험지역, 접근이 어려운 해상·해안 국립공원 도서(섬)지역 등에 대한 순찰활동을 강화하기 위해 도입하는 시범 조직이다. 총 60명의 공단 직원으로 인력 풀을 구성했다.

공단은 지난 14일 지리산국립공원에서 무인기 순찰대 발대식을 개최하고 노고단과 성삼재, 화엄사 일원에서 무인기를 활용해 순찰 및 단속을 실시했다.

공단은 2014년부터 총 45대의 무인기를 도입해 전국 국립공원 사무소(한라산국립공원 제외한 29개소), 국립공원연구원 등에서 활용하고 있다. 한라산국립공원은 제주도에서 자체적으로 관리하고 있다.

공단은 앞으로 무인기를 해상·해안 국립공원 특정도서 지역의 취사·야영·쓰레기 투기 등의 환경오염 행위, 멸종위기종 무단채집 및 반출행위 감시에 집중 활용할 예정이다.

공단은 내년부터 29개 국립공원 사무소에 5인 1조로 하는 무인기 순찰대를 전담조직으로 운영하기 위해 총 145명의 외부 인력을 신규로 채용할 계획이다. 세부적인 채용 계획 및 일정은 정부의 추가경정예산(추경)안이 국회를 통과하면 확정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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