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그룹 수장들, 17~19일 제주서 머리 맞댄다

수펙스 및 주요 관계사 CEO 등 70여명 참석
‘뉴SK’ 위한 딥체인지 실행력 강화 방안 모색
  • 등록 2018-10-16 오후 1:40:40

    수정 2018-10-16 오후 1:40:40

최태원 SK그룹 회장
[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최태원 회장을 비롯한 SK그룹 최고 경영진(CEO)들이 제주도에 모인다.

SK그룹은 17~19일 제주 아넥스 호텔에서 그룹 및 관계사의 전략방향에 대해 토의하고 점검하는 CEO세미나를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CEO세미나에는 최태원 SK그룹 회장과 최재원 SK그룹 수석부회장, 최창원 SK디스커버리 부회장, 조대식 SK수펙스추구협의회 의장과 7개 위원회 위원장, 주요 관계사 CEO와 임원 등 7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SK그룹 관계자는 “‘뉴(New) SK’를 위한 딥 체인지(Deep Change·근본적인 변화) 실행력 강화를 주제로 세미나를 연다”며 “사회적 가치의 실행력을 제고하고 비즈니스 모델 혁신을 가속화할 수 있는 방안을 고민하고 모색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날 세미나에선 △사회적 가치 실행력 제고 △비즈니스 모델 혁신 가속화 △HR 제도 개선 △R&D(연구개발) 시스템 개선 등 주요 경영현안에 대한 성과를 점검하고 개선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특히 딥 체인지 실행력을 강화하는 방안을 모색하는데 최고 경영진의 집단지성이 발휘할 수 있도록 집단토론 방식을 도입했다. CEO 등 최고 경영진이 사회적 가치 추구 경영과 비즈니스 모델 혁신 등을 추진하면서 겪은 문제점과 시사점을 공유하고 상호 질의와 답변을 통해 개선방안을 모색해 나갈 방침이다.

SK 관계자는 “CEO세미나는 특정 비즈니스 현안 등에 대해 결론을 내는 자리가 아니라 딥 체인지 실행력을 높이는 과정에서 겪은 시행착오 등을 공유하고 실질적이고 구체적인 방법론을 찾아가는 자리인 만큼 2박3일 동안 최고 경영진의 진지하고 열띤 토론이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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