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네시스 G70·현대차 코나, ‘북미 올해의 차’ 최종후보 올라

내년 1월 디트로이트 모터쇼서 최종 발표
  • 등록 2018-11-29 오후 2:59:01

    수정 2018-11-29 오후 2:59:01

제네시스 G70. 현대차 제공
[이데일리 노재웅 기자] 제네시스 G70와 현대차(005380) 코나가 각각 ‘북미 올해의 차’ 승용과 유틸리티차 부문 최종 후보에 오르며 경쟁력을 과시했다.

제네시스, 두 번째 올해의 차 후보로

29일 현대차에 따르면 제네시스 G70는 ‘2019 북미 올해의 차’ 승용 부문 최종 후보에 올랐다.

올해 승용 부문 최종 후보에는 G70를 비롯해 혼다 인사이트, 볼보 S60 등 총 3개 모델이 경쟁을 펼친다.

제네시스 브랜드가 북미 올해의 차 최종 후보에 오른 것은 2016년에 발표한 ‘2017 북미 올해의 차’ 최종 후보에 G90가 선정된 이후 두 번째다.

지난 2009년에는 현대차 제네시스(BH)가 북미 올해의 차를 수상한 바 있으며 G70가 이번 북미 올해의 차를 수상할 경우 또 한 번 역사를 새로 쓰게 된다.

올해로 26회째를 맞는 북미 올해의 차는 미국 및 캐나다의 신문, 방송, 잡지, 인터넷의 자동차 전문 기자단 54명의 투표를 통해 선정한다. 2019 북미 올해의 차는 내년 1월 디트로이트 모터쇼에서 발표할 예정이다.

미국 유명 전문지들 호평 일색

제네시스 G70는 앞서 지난 27일(현지시각) 미국 로스엔젤레스에서 열린 ‘모터트렌드’ 어워즈 시상식에서 ‘2019 올해의 차’에 선정됐다.

모터트렌드(MotorTrend)는 미국의 저명한 자동차 전문지로, 총 20개 차종 가운데 G70를 올해 가장 돋보이는 자동차로 선정했다.

에드 로 모터트렌드 편집국장은 “G70는 세계 최고 수준의 역동적인 주행성능과 부드럽고 편안한 승차감을 갖췄다”며 “안전, 기술, 고급감, 가격 등 모든 측면에서 사람들을 놀라고 즐겁게 하는 차”라며 G70의 올해의 차 선정 이유를 밝혔다.

제네시스를 비롯한 현대차, 기아차 등 현대차그룹에서 모터트렌드 올해의 차에 선정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제네시스 G70는 미국 자동차 전문 매거진인 카앤드라이버(Car and Driver)의 ‘베스트 톱 10’에도 선정됐다.

에디 알터만 카엔드라이버 편집국장은 “이미 경쟁이 치열한 차급에 새롭게 진출한 차량이 두각을 나타내기는 매우 드문 일이지만 G70는 그것을 해냈다”며 “고급감, 성능, 효율성 등이 균형 있게 어우러져 있는 차”라고 평했다.

코나. 현대차 제공
◇코나, 한국차 최초 유틸리티 부문 이름 올려


현대차 코나는 2019 북미 올해의 차 유틸리티 부문에 최종 후보로 이름을 올렸다. 이 부문에는 아큐라 RDX, 재규어 I-페이스가 최종 후보로 경쟁한다.

북미 올해의 차 유틸리티 부문 최종 후보에 오른 것은 코나가 한국 브랜드 최초다.

북미 올해의 차는 2015년까지 승용차(Car)와 트럭(Truck) 등 2개 부문으로 발표했지만, 최근 SUV의 급속한 성장 추세를 반영해 지난해부터 각 부문을 별도로 구분해 총 3개 부문으로 진행하고 있다.

한편, 국내 완성차 중 북미 올해의 차 최종 후보에 오른 것은 2009년 현대차 제네시스(BH), 2011년 현대차 쏘나타, 2012년 현대차 아반떼, 2015년 현대차 제네시스(DH), 2017년 제네시스 G90, 2018년 기아차 스팅어에 이어 제네시스 G70와 현대차 코나가 일곱 번째다.

지난 2018 북미 올해의 차는 승용 부문에서는 혼다 어코드가, 유틸리티 부문에서는 볼보 XC60이, 트럭 부문에서는 링컨 내비게이터가 선정됐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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