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목줄 풀린 하운드 습격, 푸들 낚아채 죽였다

  • 등록 2022-04-05 오후 3:30:21

    수정 2022-04-05 오후 3:30:21

[이데일리 정시내 기자] 광주에서 목줄이 풀린 하운드 4마리가 산책하던 푸들 1마리를 물어 죽인 사건과 관련 해당 영상이 공개됐다.

사진=채널A
4일 채널A가 공개한 당시 현장 영상에는 40대 남성이 작은 반려견 푸들을 품에 안고 달아나는 모습이 담겼다. 이어 그 뒤를 사람 덩치만한 중형견 하운드 4마리가 바짝 뒤쫓는다.

사진=채널A
푸들은 고통스러운 듯 울부짖었다. 하운드들은 남성을 에워싼 뒤 뛰어오르며 푸들을 공격했다.

견주가 공격을 막아보지만 얼룩 무늬 하운드가 푸들을 순식간에 물어 낚아챘다.

사진=채널A
하운드 4마리는 집에서 100m 정도 떨어진 이곳까지 달려와 피해 견주와 푸들을 공격한 것으로 전해졌다. 푸들은 동물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고, 견주도 손가락과 손목 등을 물리는 부상을 당했다.

하운드들은 견주가 산책하려고 집 엘리베이터 앞에서 목줄을 채우던 중 계단으로 뛰쳐나갔던 것으로 파악됐다.

가해 견주는 “저의 불찰로 인해서 일단 생긴 거잖아요. 시골이나 이런 쪽으로 개들을 견사가 있는 쪽으로 할(보낼) 계획을 잡고 있습니다”라고 말했다.

동물보호법상 하운드의 경우 입마개를 의무적으로 해야 하는 견종은 아니다.

동물보호법상 외부 활동 시 반드시 입마개를 착용해야 하는 견종은 5대 맹견인 도사견과 아메리칸 핏불테리어, 아메리칸 스태퍼드셔 테리어, 스태퍼드셔 불테리어, 로트와일러와 그 잡종이다.

경찰은 가해견주를 과실치상 등 혐의로 입건하고 견주로서 주의 의무 소홀 여부를 조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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