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국채수익률 `하락`…고용지표, 예상밖 `부진`

  • 등록 2024-05-03 오후 11:44:56

    수정 2024-05-03 오후 11:44:56

[이데일리 이주영 기자] 고용지표 호조에 미국의 국채수익률이 빠르게 하락 중이다.

3일(현지시간)미국의 10년물 국채수익률은 전일보다 4bp 밀린 4.532%에, 2년물은 6bp 빠진 4.82%에서 움직이고 있다.

이날 개장 전 미국의 4월 비농업고용지수는 전월대비 17만5000건 늘었다.

이는 다우존스가 집계한 월가 추정치 24만3000건을 크게 밑돈 결과다.

4월 실업률도 3.9%로, 역시 전망치 3.8%를 상회했다.

예상 밖 고용지표 부진에 특히 지난 1일 통화정책회의 이후 제롬파월 미 연방준비제도이사회(연준)의장이 고용시장을 예의주시하겠다고 밝히며 금융시장은 크게 반응했다.

10년물 국채수익률은 4.4%대까지 내려오기도 했고, 최근 인플레이션 완화에 대한 둔화 가능성으로 5%를 넘기기도 했던 2년물도 4.7%대를 찍기도 했다.

FWD채권의 크리스 루피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파월 의장이 인플레이션 목표치에 도달하기 위해 더 긴 시간 높은 상태 금리를 유지하겠다고 한 것은 옳은 선택”이었다며 “연준 정책입안자들은 고용시장의 완만함이 2분기 물가압력 요소로 이어질 것으로 보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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