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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산가의 지난해 제품 매출을 살펴보면 9회 죽염을 비롯한 죽염류가 110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이 중 물죽염 실버 제품은 전년대비 31% 판매량이 증가했다.
환, 엿, 고(膏) 류의 매출은 62억원의 판매고를 이어 나갔으며 오리엑기스와 죽마고우환은 각각 42억원, 14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다슬기 골드 진액은 전년대비 29%의 성장률을 보이며 오리 엑기스에 이어 진액류의 인기 제품 반열에 올라섰다.
채널별 매출을 살펴보면, 직영점 및 대리점 매출이 169억원으로 전년대비 18억원의 매출 감소가 발생했다. 올해에는 내방 고객과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한 증정 이벤트, 제품 시식회 등 프로모션을 진행하며 지점 활성화에 힘쓸 계획이다.
고객센터 매출액은 107억원에 머물렀으나, 휴면 고객 활성화를 위한 전담 팀 구성과 인원 보충 등의 노력을 통해 매출 회복에 집중하고 있다.
인산가는 죽염을 함유한 다양한 건강기능식품 출시도 추진하고 있다.
인산가 관계자는 ”대외적 영업환경 변화 및 구조 개선을 통해 매출 회복을 위해 노력하겠다“며 “판매량 확대를 위한 전략 강화와 신제품 등의 출시 또한 속도감 있게 진행해 성장의 기틀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