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어머니 모니터링단은 군 장병을 자녀로 둔 어머니와 예비 장병 어머니들의 지원을 받아 서류심사 및 면접을 통해 총 13명이 선발됐다. 이들은 대부분 정책 모니터링, 식료품 평가 등에 참여해 본 경험을 갖고 있고, 개인 블로그나 SNS도 운영하고 있어 모니터링단 활동시 군부대의 다양한 현장모습을 국민들에게 전달하는 가교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어머니 모니터링단은 올 연말까지 군 부대를 직접 방문해 장병 급식 준비부터 배식까지의 과정을 체험하는 등 현장에서 직접 음식을 맛보고 장병들과 소통하게 된다. 이를 통해 장병복지 향상과 복무여건 개선 차원에서 위생, 맛, 영양에 중점을 두고 어머니의 시각에서 개선사항을 발굴하고 제안할 계획이다.
이러한 어머니 모니터링단의 활동결과로 제안하는 내용은 식품, 피복 분야 전문가들의 검토와 토의를 거쳐 국방부 정책에 반영된다. 지난 2014년 1기부터 5기까지는 19건의 모니터링단 제안이 있었으며, ‘알레르기 유발식품 표시제’ 등 13건의 제안이 정책으로 반영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