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네트웍스, 렌터카 사업 뭉쳤다…통합법인 'SK렌터카' 출범

  • 등록 2019-11-15 오후 4:02:10

    수정 2019-11-15 오후 4:02:10

SK네트웍스가 15일 서울 명동사옥에서 임시 주주총회를 진행하고 있다.SK네트웍스 제공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SK네트웍스가 자체 렌터카사업을 AK렌터커로 양도하고 통합법인 ‘SK렌터카’를 공식출범키로 했다. 통합을 통해 외형 확대는 물론 효율성 확보를 통해 현재 성장동력으로 주목하고 있는 모빌리티 사업 포트폴리오를 더욱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SK네트웍스(001740)는 15일 서울 명동사옥에서 임시 주주총회를 개최하고 자사 렌터카 사업을 AJ렌터카로 현물 출자하는 ‘렌터카 사업 양도’ 안건을 원안대로 가결했다고 밝혔다. AJ렌터카도 같은 날 주총을 열어 동일 내용의 안건을 가결시켰다.

이에 따라 양사는 남은 절차를 거쳐 올해 말까지 영업 양수도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올해 1월 AJ렌터카 인수 이후 진행해 온 통합법인 출범 작업이 마무리 단계에 접어든 모양새다. 통합법인은 SK렌터카 단일 브랜드로 사업을 전개할 전망이다.

박상규 SK네트웍스 사장은 주주총회 인사말을 통해 “향후 통합 렌터카 법인은 ‘SK렌터카’라는 단일 브랜드로 사업을 전개할 예정”이라며 ”물리적·화학적 통합으로 외형 확대를 통한 시장 리더십 강화, 비용 효율화, 중고차 매각 개선 같은 시너지를 창출해 렌터카 사업 경쟁력을 제고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SK그룹의 모빌리티 역량을 결합해 새로운 시장 진입 기회를 지속 탐색하고, 고객에게 차별화된 가치를 제공하는 기업으로 성장해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특히 SK네트웍스는 렌탈 사업을 축으로 한 홈케어와 더불어 이번 렌터카 통합법인 출범으로 모빌리티 중심의 미래 성장형 비즈니스 포트폴리오를 한층 더 강하게 구축한다는 전략이다.

회사 관계자는 ”끊임없이 고객에 대해 연구하고 불편을 해소할 수 있는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하면서 회사의 무게 중심을 렌탈, 소비재 사업으로 옮겨갈 것“이라며 ”지속가능 경영을 위해 렌터카를 비롯한 미래 성장 영역에 대한 투자와 지원을 지속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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