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호도1위 하남교산 드디어 나온다…내달 3차 사전청약

하남교산 1056가구 등 4100가구 사전청약
분양가 하남교산 3억~4억대 과천주암 5억~8억대
84㎡는 과천주암만…당해지역 100%
  • 등록 2021-11-17 오후 3:29:01

    수정 2021-11-17 오후 9:23:53

[이데일리 하지나 기자] 국토교통부가 다음달 1일부터 4100가구 규모의 3차 사전청약을 실시한다. 특히 3기 신도시 중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하남교산과 과천주암이 포함된 만큼 관심이 주목된다. 전문가들은 사전선호도 조사에서 1순위를 기록한 하남교산과 서울과 인접한 과천주암등이 청약자들이 몰릴 것으로 내다봤다.

17일 국토부에 따르면 이번 사전 청약은 하남교산 1000가구와 과천주암 1500가구, 시흥하중 700여가구 등 총 4000여가구가 공급될 예정이다.

하남교산·과천주암 등 4100가구 사전청약

하남교산에서는 A2블록 내 공공분양 전용 51~59㎡ 1056가구가 사전청약을 한다. 하남교산은 송파·강동구와 인접하고 미사강변 등 주변 신도시 인프라를 누릴 수 있다는 점에서 최적의 입지로 평가된다.

과천주암 역시 경마공원역과 선바위역에 인접해 있으며 과천과 서초구 사이에 있어 선호도가 높다. C1·C2 블록에서 1535가구가 사전청약 대상주택으로 배정됐다. C1블록은 공공분양 전용 84㎡ 114가구와 신혼희망타운 전용 46㎡ 188가구·전용 55㎡ 582가구로, C2블록은 신혼희망타운(전용 46㎡ 29가구, 55㎡ 622가구)으로만 구성됐다. 이어 시흥하중·양주회천 지구는 1576가구가 사전청약으로 공급된다.

분양가 하남교산 3~4억, 과천주암 5~8억대

추정 분양가는 하남교산·시흥하중은 3억~4억원대, 과천주암 5억~8억원대인 것으로 추산됐다. 구체적으로 하남교산 A2블록은 평당 1855만원으로 4억2094만원(전용 51㎡)~4억8695만원(59㎡)으로 추정됐다.

시흥하중의 경우 A1블록은 55㎡ 2억9361만원, A4블록은 55㎡ 3억692만원, 56㎡(복층) 3억1286만원이며, 양주회천은 59㎡가 2억9185만원 수준으로 예상된다. 과천주암의 경우 C1블록 분양가가 4억9313만원(46㎡)~8억8460만원(84㎡), C2블록은 46㎡ 5억307만원, 55㎡ 5억9947만원으로 추정됐다.

사전청약 신청자격은 ‘사전청약 입주자모집 공고 시점’을 기준으로 청약자격 및 소득·자산 요건 등을 심사한다. 해당지역 거주요건의 경우 현재 거주 중이면 신청이 가능하고 본 청약 입주자모집 공고일까지 거주기간을 충족해야 한다.

하남교산 경쟁률 높을 듯

전문가들은 사전선호도 조사에서 1위를 기록한 하남교산에서 가장 높은 경쟁률을 나타낼 것으로 전망했다. 이어 전용 84㎡ 주택형이 유일하게 공급되는 과천주암도 주목할만하다. 앞선 2차 사전청약에서도 남양주 왕숙2 A3블록 전용 84㎡는 1만5000여명이 신청해 최고 경쟁률 81.2대 1을 기록한 바 있다.

신혼희망타운의 경우 공공분양에 비해 경쟁률이 저조할 것으로 보인다. 시흥하중과 과천주암지구 대부분(1400가구)이 신혼희망타운 물량으로 당해지역 100% 조건이다. 신혼희망타운은 혼인 7년 이내 신혼부부와 6세 이하 자녀가 있는 부부, 예비 신혼부부 등에게 우선 공급하는 물량으로 해당 지역에 거주하는 신혼부부라면 노려볼 만 하다. 다만 전용면적 55㎡ 등 작은 방 2개로 구성된 소형 면적 위주로 공급된다.

정지영(아임해피) 아이원 대표는 “하남교산은 토지보상이 빠른 편이라 향후 불확실성이 낮고 5호선을 도보권으로 이용할 수 있어서 선호도가 높을 수 있다”면서 “과천주암의 경우 전용 84㎡는 선호도가 높지만 이번에 100가구밖에 안되고 당해지역 100% 물량이라서 과천 시민들만 청약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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