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인 베스트셀러 ‘콰이어트(Quiet)’의 저자 수잔 케인(Susan Cain)은 28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열린 이데일리 ‘세계여성경제포럼(WWEF) 2013’ 세션강연에서 타고난 성향별로 알아두면 좋은 팁(tip)을 소개했다.
먼저 내향적인 사람들에게 혼자만의 시간을 적극적으로 만들라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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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또 “직장 내에서 단체 회의를 할 때에는 차라리 일찍 발언하는 게 좋다”며 “초기에 발언한 뒤 이후 다른 사람들의 참여를 유도하는 것이 그 회의 내에서의 존재감이나 효율성 면에서 한층 효과적”이라고 언급했다.
또 내향적인 사람과의 갈등 상황에서 상대의 생각을 알고자 한다면 회의를 통해 이끌어내려 하지 말고 일대일의 만남을 통해 들을 것을 충고했다. 케인은 “일반적인 갈등 상황의 경우 외향적인 이들은 계속 이야기하려하고 내향적인 사람은 계속 들으려고만 한다”며 “성향의 차이를 이해하고 조용하고 차분하게 표현하려는 자세가 중요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