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대웅 기자]
한류AI센터(222810)가 자회사
한류타임즈(039670)의 지배력 확대를 위해 지분을 추가로 확보했다. 한류AI센터는 한류타임즈 2대주주인 소울인베스트먼트 외 1인이 보유하고 있던 지분 500만주를 110억원에 인수했다고 21일 밝혔다.
1주당 인수가격은 2202원으로 시장 가격보다 2배 가량 높다. 이는 경영권 프리미엄이 포함된 것으로 향후 한류AI센터의 경영지배력이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지분 추가 인수로 한류AI센터의 한류타임즈 지분율은 기존 7.54%(약 450만주)에서 15.88%(약 951만주)로 늘어나게 됐다. 한류AI센터는 올해 초 한류타임즈 지분을 1주당 1146원에 인수해 최대주주 지위를 확보하고 임시주총을 통해 경영진을 새로 꾸렸다.
회사 측은 한류타임즈 경영권을 강화하는 한편 양사간 연계 추진 중인 한류 사업에 한층 속도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한류AI센터는 현재 자체적인 AI기술에 한류타임즈의 한류 콘텐츠와 아울러 최근 사업파트너로 합류한
팍스넷(038160)의 선진 블록체인 기술을 바탕으로 혁신적인 글로벌 한류 서비스 플랫폼 구축에 나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