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비트 해킹설에 운영사 "사실무근" 공지 해프닝

"메인넷 지원 암호화폐 전환 이동 과정서 오해 생긴 듯"
  • 등록 2018-06-26 오후 2:18:24

    수정 2018-06-26 오후 2:19:13

[이데일리 이재운 기자] 일각에서 국내 대형 암호화폐(코인) 거래소 ‘업비트’가 해킹 피해를 입었다는 주장이 제기됐으나, 운영사가 “사실무근”이라고 해명하는 해프닝이 벌어졌다.

26일 오전 업비트 운영업체인 두나무는 공지를 통해 “현재 업비트에 보관된 고객님의 자산은 안전하게 보관 중”이라며 “해킹설은 거짓”이라고 밝혔다.

이날 일부 암호화폐 관련 커뮤니티에서는 업비트가 보유한 암호화폐가 해킹을 당해 이동하고 있다는 소문이 확산됐다. 이에 대해 업비트 측은 “커뮤니티 등을 통해 발견된 다량의 코인 이동은 메인넷 지원을 위한 마이그레이션(전환 이동) 작업의 일환”이라며 “해당 작업은 업비트의 안전한 보안 관리 환경 아래에서 이루어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는 최근 빗썸이나 코인레일, 코인체크 등 국내·외 여러 암호화폐 거래소에 대한 해킹 공격으로 실제 피해가 발생한데 따른 여파로 풀이된다.

또 최근 외부 개발자가 업비트를 기반으로 암호화폐 거래 관련 애플리케이션(응용 프로그램)을 개발할 수 있도록 업비트의 일부 코드(API)를 공개한데 따른 우려감도 나타난 것으로 업계에서는 보고 있다.

업비트 측은 “잘못된 소문으로 인해 고객님의 투자에 피해가 없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업비트 측이 게재한 해킹설 부인 공지문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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