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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양해각서 협약식에는 (사)여성생명과학기술포럼(Women‘s Bioscience Forum(WBF)), 이하 WBF)의 현 회장단과 (재)문숙과학지원재단의 임원진이 참석하여, 여성과학자 양성 및 발전에 공헌하고자 새별여성과학자상의 취지를 공감하고 상호 협력 및 후원의 관계를 공고히 했다.
새별여성과학자상은 국내 생명과학 분야의 박사과정, 석사급 연구원 혹은 박사 후 과정의 우수한 여성 인재 발굴과 격려를 통한 여성과학계 발전에의 기여를 목표로 지난 2005년에 제정되어 현재까지 총 56명의 수상자를 배출했다.
올해는 (재)문숙과학지원재단의 지원을 통해 박사과정(통합과정 포함) 3명이 각 100만원, 박사 후 연구원 2명이 200만원의 상금을 받게 된다.
백자현 WBF 회장은 “이번 MOU를 통해 계속해서 우수한 차세대 여성과학자들을 발굴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 장학사업과 연구지원사업을 오랜 기간 지속해 왔던 (재)문숙과학지원재단의 후원으로 새별여성과학자상을 시상할 수 있게 되어 그 의미가 더 크다”고 밝혔다.
(재)문숙과학지원재단은 故 문숙 여사의 기부에 의해 2012년에 설립되어 의생명과학, 환경 및 농림축산업 분야의 연구지원 및 우수한 인재양성 및 발굴에 기여하고 있다.
20대에 폐결핵 4기를 진단받았으나 다행히 마산국립결핵요양원에서 치료받아 완치 판정을 받은 계기로 의료진에 대한 고마움을 잊지 않고 의학발전에 기여하고자 2012년에 기부를 통해 고려대학교 문숙의학관 건립 및 문숙과학지원재단을 설립했다. 그 공을 인정받아 2014년 국민훈장인 목련장을 받은 바 있다.
이우균 (재)문숙과학지원재단 이사장은 “故 문숙 여사의 과학 지원에 관한 숭고한 뜻을 받들어 이번 협약 체결로 보다 많은 학문후속세대 여성인재가 의생명과학분야에서 배출되고 활발한 연구 활동을 격려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기존의 장학사업외에 연구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언급했다.
‘문숙 새별여성과학자상’ 시상식은 올해 9월에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이뤄진다. 5명의 수상자는 문숙과학지원재단에서 주최하는 학술행사에도 참석하여 연구 성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WBF와 (재)문숙과학지원재단의 향후 홍보활동에 적극적으로 협조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