靑 “정의용 안보실장 주최로 北고위급 대표단과 오찬”

26일 오후 서울 시내 한 호텔서 北대표단과 공동오찬
“평창올림픽, 한반도 평화·남북관계 복원 계기” 평가
  • 등록 2018-02-26 오후 3:20:31

    수정 2018-02-26 오후 3:20:31

정의용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이 26일 오전 서울시내 한 호텔에서 김영철 북한 노동당 중앙위원회 부위원장 겸 통일전선부장을 만난 뒤 호텔을 나서고 있다. 정 실장은 김 부위원장과 오찬을 함께하며 북미대화와 남북정상회담 추진 방안 등에 대해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연합뉴스)
[이데일리 김성곤 기자] 청와대는 26일 정의용 국가안보실장 주재로 김영철 조선노동당 중앙위원회 부위원장을 비롯한 북한 고위급 대표단을 초청해 오찬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정의용 안보실장은 이날 오후 12시 30분부터 2시 시30분까지 약 2시간 동안 서울 시내 한 호텔에서 평창 동계올림픽 폐막식 참석차 우리측 지역을 방문한 북측 고위급대표단을 위한 오찬을 주최했다.

이번 공동오찬에는 우리 측에서는 정의용 안보실장을 비롯해 남관표 안보실 제2차장, 천해성 통일부 차관, 이도훈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북측에서는 김영철 단장과 리선권 조평통 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청와대 관계자는 이날 공동오찬과 관련, “양측은 평창 동계올림픽이 평화·화합의 올림픽 정신 구현, 한반도 평화와 남북관계 복원의 의미있는 계기가 되었다”고 평가하면서 “올림픽 이후에도 한반도의 항구적 평화정착과 지속가능한 남북관계 발전, 국제사회와의 협력이 균형있게 진전될 수 있도록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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