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證, 조직개편·임원인사…WM법인영업 등 4개 본부 신설

"전 사업부문 고른 경쟁력 강화에 중점 둬"
"신규임원 9명 중 4명 부장급에서 선임"
  • 등록 2018-12-14 오후 7:13:35

    수정 2018-12-14 오후 7:13:35

[이데일리 이광수 기자] NH투자증권(005940)이 조직개편을 통해 4개 본부를 신설하하고 전문성 강화를 골자로 임원 인사를 단행했다.

NH증권은 내년 경영목표인 자본시장의 대표 ‘플랫폼 플레이어(Platform Player)’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전 사업부문의 고른 경쟁력 강화에 중점을 둔 조직개편을 단행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조직개편에서는 WM사업부는 프리미어 블루(Premier Blue)본부와 WM법인영업본부를 신설했다. 각각 HNWI(거액자산가) 대상 서비스를 더욱 전문화하고, 중소·벤처기업에 대한 저변을 확대할 것이라는게 회사 측 설명이다.

또 NH증권의 운용기능과 대(對)기관영업기능을 통합해 주식·채권·대체투자관련 운용 및 파생부문을 모두 통합하는 운용사업부를 신설했다. 이를 통해 최적의 운용포트폴리오를 구축해 자본 효율성을 극대화 한다는 계획이다. 기관영업부문은 기존 금융상품 및 국내외 주식영업 부문을 통합하는 홀세일(Wholesale)사업부를 신설해 기관고객과의 관계를 강화할 수 있도록 했다.

금융권의 화두인 디지털 포메이션(Digital Transformation)을 위한 본격적 추진체로 Digital전략총괄을 신설했다. 그간 특별팀(TFT)체제로 운영되어 왔던 조직을 중심으로 유관기능인 오퍼레이션 본부와 IT본부까지 포괄해 보다 강력한 변화관리를 위한 동력을 확보했다.

경영전략본부 내에는 미래전략부와 자금부를 신설해 중장기 전략 기능을 강화하고 전사 자금 조달 및 유동성 관리 기능 강화했다.

NH투자증권 관계자는 “이번 조직개편의 핵심은 전 사업부문별 업계 최상위권의 경쟁력과 경영지원체계를 구축하는 데 있다”며 “시장 변화에 대응해 업계를 선도하는 국내 대표 초대형 투자은행(IB)으로서 위상을 강화하기 위해 조직개편 및 임원인사를 단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인사에서는 서열이나 직급보다는 능력 및 성과 등 영업중심의 승진인사를 단행해 전문성과 능력을 우선시했다. 특히 조직의 역동성을 배가하기 위해 신규임원 9명 중 4명을 부장급에서 선임하는 파격인사를 단행해 전문성과 세대교체에 중점을 뒀다는게 NH측 설명이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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