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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는 이날 “조현 차관은 오전 10시부터 1시간 동안 미 유력 싱크탱크 우드로 윌슨센터 소장과 면담을 갖고 한반도 정세와 한미관계 및 우드로 윌슨세터와의 협력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고 밝혔다. 하먼 소장은 지난 17일 우드로윌슨세터와 아산정책연구원이 공동 주최한 전문가 좌담회 참석차 방한했다.
조 차관은 면담에서 평양 정상회담 및 뉴욕 한미 정상회담에 이은 폼페이오 장관의 방북 및 2차 북미 정상회담 개최 합의 등 최근 한반도 정세 진전 상황을 설명하고, 앞으로 긴밀한 한미 공조를 바탕으로 남북관계 발전과 완전한 비핵화 달성이 상호 추동하여 선순환할 수 있도록 외교적 노력을 지속 경주해나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했다.
이에 하먼 소장은 윌슨 센터가 한국과 긴밀한 협력 관계를 유지해오고 있음을 평가하고, 한국사·공공정책 연구센터가 역사, 북핵 문제 뿐만 아니라 한국의 정치·문화 관련 다양한 주제들에 대한 깊이 있는 연구를 수행하는 기관으로 발전하기 위해 적극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고 외교부는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