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온시큐어, 병무청과 블록체인 기반 전자지갑 서비스 구축

DID 기반 각종 병역 이행 관련 전자문서 발급
신원 및 자격 확인서비스 제공
  • 등록 2021-06-02 오후 4:47:39

    수정 2021-06-02 오후 4:47:39

[이데일리 이후섭 기자] 라온시큐어(042510)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이 추진하는 `2021년 블록체인 시범사업`을 통해 병무청과 블록체인 기반 전자지갑 민원서비스를 구축한다고 2일 밝혔다.

과기부와 KISA는 올해 블록체인 시범사업을 통해 총 3개 분야, 15개 과제의 사업자를 선정했다. 라온시큐어는 `선도 시범사업` 분야에서 `블록체인 기반 전자지갑 민원서비스 구축` 과제의 최종 사업자로 선정됐다.

라온시큐어는 이번 시범사업을 통해 병무 관련 각종 전자문서와 디지털 신분증을 블록체인 분산ID(DID) 기반으로 발급해 병무 민원과 금융, 통신, 대학 휴·복학 등의 서비스를 디지털로 빠르고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라온시큐어는 지난 2019년 병무청과 인증서 없는 민원서비스 제공을 위한 블록체인 플랫폼을 구축하고, 2020년 1월 공공기관 최초로 병무청 민원포털 사이트에 블록체인 간편인증 서비스를 오픈했다. 올해 구축 예정인 블록체인 전자지갑은 기존 사업을 통해 안정성이 입증된 DID 기반 간편인증 플랫폼을 고도화해 간편인증 뿐만 아니라 전자문서 발급, 신원 및 자격 확인 등의 서비스를 하나의 플랫폼에서 제공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병무청 홈페이지에서 발급받던 각종 병역이행 관련 증명서와 확인서 28종을 전자지갑에서 모바일로 발급받아 이용할 수 있으며, 대학교 휴학 및 복학 신청을 위한 입영 통지서, 입영사실확인서 등도 통해 간편하게 제출할 수 있다. 또 군인 전용 금융 및 통신 서비스 가입이나 영화관 예매 할인, 숙소 할인 등을 받기 위해 오프라인으로 증명서를 제출해야 했던 것을 DID 기반의 디지털 신분증 발급을 통해 온라인으로 자격 확인 후 이용할 수 있게 된다.

라온시큐어는 성공적인 사업 수행을 위해 병무청, KB국민은행, 중앙대학교, 군인공제회C&C 등 실무자간 업무협약(MOU)도 체결했다. 라온시큐어는 라온스토리, 코비엔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사업을 진행하며, 오는 10월까지 전자지갑 구축을 완료하고 11월 서비스를 오픈할 계획이다.

이정아 라온시큐어 사장은 “이미 병무청과 공공기관 최초로 DID 기반 간편인증 서비스를 출시해 병무 관련 민원 서비스 처리 과정을 획기적으로 개선한 바 있다”며 “이번 블록체인 전자지갑 구축 사업을 통해 실생활에서 누릴 수 있는 DID 서비스를 한층 더 확대해 나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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