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을 위해 독자개발한 캐릭터와 함께 뮤지컬, 캐릭터, 출판까지 다양한 분야의 원소스 라이선스를 수출하는 것은 국내 최초 사례이다.
‘캣조르바’는 지난 2015년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주최한 ‘2015 융복합 콘텐츠 공모전 Great 19’로 선정, 중국 진출을 위한 연수에 참가한 것을 계기로 하이난 그룹과 인연을 맺었다. 국내에서도 탄탄한 융복합 스토리로 인정받은 작품일 뿐만 아니라, 뮤지컬 캐릭터를 활용한 출판, ICT 기술이 융합된 전시까지 다양한 활용 비전을 높이 평가했다는 전언이다.
특히 무대 위에서 화려하게 펼쳐지는 수학퍼즐을 통해 어린이들이 자연스럽게 수학 논리에 대해 이해할 수 있도록 돕는다. 수학교육과 공연예술을 결합한 신개념 에듀테인먼트 공연으로 국내에서도 보기 드문 대형 가족 뮤지컬이다.
엄동열 문화공작소 상상마루 대표는 “이번 협약을 통해 양국 간의 공연문화 교류가 더 활발히 진행되기를 기대한다.”면서 “뮤지컬 한류열풍이 거세지는 가운데 융·복합콘텐츠 캣조르바의 성공적인 수출을 통해 국내 뮤지컬 시장에 새로운 모델을 제시하고 싶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