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중앙회, 허식 부회장·김원석 농업경제 대표 2년 연임

허식 부회장 "상호금융 비과세 특례일몰 연장 등 역량 집중"
김원석 대표, 농업분야 일자리 창출·균형발전 인정받아
  • 등록 2018-11-06 오후 2:18:13

    수정 2018-11-06 오후 2:31:48

허식 농협중앙회 전무(부회장). 농협중앙회 제공
[세종=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농협중앙회는 6일 허식 전무이사(부회장)와 김원석 경제지주 대표이사가 연임돼 8일부터 새로운 임기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허식 전무이사(60)는 인사추천회의 추천과 이사회 의결을 거쳐 이날 대의원회에서 최종 선출됐으며, 임기는 2년이다. 허 전무이사는 경남 항공고와 경남대 산업공학과를 나와 동 대학원에서 석박사를 취득했다. 농협금융지주 상무, 농협은행 수석부행장, 농협중앙회 상호금융 대표이사를 역임했다.

농협은 “허 전무이사가 지난 2년간 전문경영인으로서 김병원 회장이 주문한 2020년 농가소득 5000만 달성을 위한 손익목표 달성, 농가소득 증대를 통한 농협정체성 확립, 수평적이고 유연한 조직 문화 구축 등 각종 현안에 대한 추진력을 인정받았다”고 말했다.

허 전무는 이날 취임 일성으로 “산적한 현안 중 상호금융 비과세 특례일몰기간 연장, 고향사랑 기부금 제도 도입, 농업의 공익적 기능 헌법 반영 등 농업인에게 직접적 혜택이 돌아갈 수 있는 사안에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김원석 농업경제 대표이사(58)는 지난달 29일 임원추천회의 추천을 거쳐 이날 임시주주총회에서 최종 선임됐으며, 임기는 2년이다. 김 대표이사는 서울 숭문고와 건국대 농학과를 졸업한 후 고려대 대학원 농학석사를 취득했다. 1987년 농협중앙회에 입사해 단양군지부장, 농협경제기획부 단장, 판매장지원부장, 농경전략본부장, 기획조정본부장 등을 역임했다.

농협은 “김 대표이사가 영농자재 가격 인하를 통한 농업 경영비 절감, 쌀 가격 회복 및 소비 확대, 농업인이 제값 받는 농산물 유통체계 구축, 정부 일자리위원회 민간위원(농업)으로 농업분야 일자리 창출과 농촌지역 균형발전 등 현안에 대한 추진력을 인정받았다”고 말했다.

농협은 후속 인사에서도 능력과 자질을 갖춘 우수한 인재를 우선시하는 인사문화를 정착시키겠다고 밝혔다.

김원석 농협경제지주 농업경제 대표이사. 농협경제지주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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