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희재 "손학규 정계은퇴? 어디 탄광촌 찾아다니며..." 독설

  • 등록 2014-07-31 오후 4:48:02

    수정 2014-07-31 오후 4:48:02

[이데일리 e뉴스 박종민 기자] 변희재 한국인터넷미디어협회 대표가 정계은퇴를 선언한 손학규 새정치민주연합 상임고문의 진정성을 의심했다.

31일 변희재 대표는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손학규 정계은퇴? 어디 탄광촌 찾아다니며 코스프레쇼 좀 하다, 국민의 염원 어쩌고저쩌고 하며 내년 말 정도 복귀한다는 뜻일 겁니다”라고 적었다. 이어 그는 “손학규는 새누리당원들의 힘으로 장관, 도지사, 국회의원 다 해먹었습니다. 이후 동지들 배신하고 친노세력 품에서 대통령을 하겠다는 그 발상부터 잘못된 겁니다. 양심의 문제가 아닌 머리의 문제에요”라며 비판의 강도를 높였다.

△ 31일 오후 7·30 재보궐선거 수원병에 출마해 낙선한 손학규 새정치민주연합 상임고문이 서울 여의도 국회 정론관에서 정계은퇴를 밝히고 있다. / 사진= 뉴시스


앞서 변희재는 “새누리당에서 박근혜 정권과 거리를 둔 게 승리요인이란 분석을 하고 있나 봅니다. 이번 선거는 그냥 안철수, 김한길, 권은희의 탐욕이 빚어낸 자폭입니다. 새누리가 뭘 했든 별 관계 없는 일입니다”라며 7·30 재보궐선거 결과에 대한 생각을 나타냈다.

한편 7·30 재보궐선거 경기 수원 병(팔달)에 출마했다가 낙선한 손학규 상임고문은 31일 오후 4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정계은퇴를 전격 선언했다.

▶ 관련기사 ◀
☞ 이정현의 순천·곡성 당선은 '기적' 평가...유세 도운 부인의 뒷얘기 '뭉클'
☞ 韓, 북상 중인 제12호 태풍 나크리 경로 주시...소멸 예상시간도 ‘촉각’
☞ WSJ "김연아, 韓 대표하는 브랜드" 소개
☞ 英 매체 “디 마리아, 24시간 내 이적 결정”
☞ 손학규, 오후 4시 `정계은퇴 선언` 회견(속보)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유현주 '내 실력 봤지?'
  • "폐 끼쳐 죄송"
  • 탕웨이, 무슨 일
  • 아슬아슬 의상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