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상목 "로봇 핵심부품 80% 국산화할 것…상반기 중 로드맵 발표"

대덕연구개발특구에 있는 로봇기업 방문
"R&D 지원 확대하고 미국 등과 협력도 강화"
"''중소기업 성장 사다리 구축 방안''도 상반기 중"
  • 등록 2024-04-08 오후 4:36:31

    수정 2024-04-08 오후 4:36:31

[세종=이데일리 김은비 기자]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로봇 핵심부품 국산화율을 80% 목표로 상반기 중에 ‘첨단로봇 기술개발 로드맵’을 발표하겠다”고 강조했다.

최 부총리는 이날 대전 대덕연구개발특구에 있는 첨단 로봇기업 ‘레인보우로보틱스’를 방문해 첨단 로봇산업 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레인보우로보틱스는 △협동로봇 △이족·사족 보행 로봇 △인공지능(AI) 이동형 양팔 로봇 등을 개발하고 있다.

임·직원들은 국내 로봇산업의 경쟁력 확보를 위해 정부가 연구개발(R&D), 해외수출 등에 대한 지원을 강화해 줄 것으로 요청했다. 이에 최 부총리는 “AI, 5세대 이동통신(5G), 반도체 등 신기술이 집약된 첨단로봇 산업의 기술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로봇 핵심부품 국산화율 80% 목표로 ‘첨단로봇 기술개발 로드맵’을 올해 상반기 중에 발표할 예정”이라며 “AI 등 첨단산업 분야에 대한 도전적 R&D 지원을 확대하고, 미국 등 주요국과의 기술 협력도 강화하겠다”고 강조했다.

최상목 부총리, 제1차 대외경제장관회의 주재(사진=기재부)
최 부총리는 앞서 지난 5일에도 벤처·창업초기기업(스타트업) 관련 현장의 목소리를 듣기 위해 창업 및 성장기업을 지원하는 국내 최대 규모 스타트업 복합 지원센터인 프론트원(서울 마포구)을 방문한 바 있다.

이날 만난 임·직원들은 스타트업이 중견기업을 넘어 국제 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정부가 스케일업을 위한 R&D, 투자유치, 국제 진출 등에 대한 지원을 강화해 달라고 요청했다.

최 부총리는 이에 대해서도 “모태펀드 출자예산을 올해 1조 6000억원으로 지난해보다 37% 증가시키고 R&D 및 해외 진출을 적극 지원하는 등 스타트업 생태계 강화와 중소기업 성장에 역점을 두고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며 “중소기업의 중견기업으로의 도약을 체계적으로 지원하는 ‘중소기업 성장 사다리 구축 방안’을 상반기 중 발표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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