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한국금융지주와 금융당국에 따르면 한투지주와 컨소시엄 공동 참여를 확정짓고 은행들에 참여를 위한 제안서를 보냈다. 한국투자증권이 지분 50%를 가진 1대 주주가 되고 다음카카오는 10%, 기타 IT업체들이 20%, 나머지 10%를 은행이 가져갈 것으로 알려졌다. 다음카카오는 그동안 키움증권 등 여러 증권사에 제휴를 타진해왔다.
금융당국은 다음달말 한투-다음카카오 컨소시엄을 포함한 후보들의 인가 신청을 받아 연내 1~2곳 인터넷전문은행에 예비인가를 내줄 계획이다. 금융권 관계자는 “한국금융지주가 지분의 50%를 확보해 최대주주가 되고 다음카카오가 10%, 나머지는 다른 참여사들이 배분하기로 한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