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롬, IFA 2015에서 세계 최초 상업용 슬로우 주서 전시

[이데일리 박철근 기자] 프리미엄 주방가전 기업 휴롬은 4일(현지시간)부터 9일까지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국제 가전박람회(IFA) 2015’에 참가해 상업용 슬로우 주서 제품을 최초로 공개한다고 3일 밝혔다.

특히 올해 전시회에서는 제품 위주의 전시에서 벗아나 인류 건강에 기여하는 휴롬의 철학을 실천하기 위해 ‘건강함 휴롬과 함께 여기서부터(Good Health Starts Here with Hurom)’ 라는 슬로건 아래 채소와 과일 섭취의 중요성을 통한 건강한 식습관을 강조할 예정이다.

이번 전시회에서 휴롬은 176㎡(약 52평)에 해당하는 부스 내에 대형 조명을 설치했다. 유럽의 다양한 프리미엄 라인업을 소개하는 외에도 새롭게 전문가용 주서기(HW-SBF15·사진)도 선보인다.

이 제품은 식음료 전문 매장에 맞도록 세계 최초로 출시된 것으로 드럼 용량을 1000ml로 늘렸다. 일반 가정용과 달리 모터가 장시간 사용 가능한 모델로 유럽의 호텔, 레스토랑, 카페 시장에 최초로 상업용 슬로우 주서를 론칭해 주스기 선도기업으로써 휴롬의 가치를 공고히 할 예정이다. 특히 지난 3월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 중 하나인 독일의 ‘iF 디자인 어워드’에서 제품디자인 부문을 수상했다.

송해복 휴롬 영업부문장은 “지난 2008년부터 IFA에 참가하면서 휴롬만의 가치를 소개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며 “특히 올해는 건강한 식습관의 핵심을 전달하는데 의의를 두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전통적인 프리미엄 브랜드가 강세를 보이는 유럽을 포함한 세계 시장에서 프리미엄 생활 가전 브랜드로서의 위상을 공고히 하기 위한 휴롬의 노력과 결과물을 이번 전시에서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사진=휴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