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국감]“인천공항 운항지연 최근 5년새 2배 이상 급증”

항공사 요인이 전체 지연원인의 59.7% 차지
송석준 의원 “국토부·공항공사·항공사 협업시스템 구축해야”
  • 등록 2018-10-19 오후 4:19:02

    수정 2018-10-19 오후 4:19:02

[이데일리 박민 기자] 인천공항 항공기 운항지연편수가 최근 5년 사이 2배 이상 증가해 승객들의 불편이 가중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자유한국당 송석준 의원이 인천국제공항공사에게 제출받은 ‘인천공항 항공기 운항지연 현황’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13년 총 9973편이 지연됐으나 작년에 2배가 넘는 2만 2691편의 운항이 지연됐다. 올해 들어서는 지난 8월까지 1만 6875편의 항공기가 지연 운항됐다.

인천공항 항공기 운항은 지난해 26만 1000회로 지난 2013년 27만 1000회에 비해 32.8% 늘어났으나 지연 운항도 함께 높아지고 있어 승객들의 불편이 크다는 지적이다.

운항지연 원인은 항공사 요인으로 인한 지연이 전체 지연의 59.7%를 차지해 주원인으로 꼽혔으며 이어 주변국과 연결된 항로 혼잡으로 인한 지연이 18.8%로 그 뒤를 이었다.

특히 주기장 부족, 계류장 혼잡 등 공항운영의 문제로 인한 요인이 비록 1.2%이나 공항운영상의 문제로 인한 운항지연이 지난 2013년 0.2%에서 지난해 1.8%로 크게 늘어나 공항 혼잡이 운항지연을 초래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송 의원은 “국토부와 지방항공청, 공항공사, 항공사 등 관련기관들의 협업시스템 구축을 통해 승객들의 불편을 최소하하는 완화대책을 강구해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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