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대통령 유엔총회 메시지는…“자유·가치 공유”

유엔 중심 연대 강조…국가 간 도와야 ‘윈윈’
“韓 10대 강국 도약 선례 유엔과 실천”
총회 주제 ‘복합적 도전에 변혁적 해법 모색’
尹, 10번째로 연단에 올라…21일 새벽 1시께 연설
  • 등록 2022-09-20 오후 4:34:00

    수정 2022-09-20 오후 4:34:00

[이데일리 박태진 기자] 윤석열 대통령의 20일(이하 현지시간) 뉴욕 유엔총회 기조연설은 ‘자유·가치 공유국의 유엔 중심 연대’에 방점이 찍힐 것으로 보인다.

김성한 국가안보실장이 20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쉐라톤 뉴욕 타임스퀘어호텔 내 프레스센터에서 윤석열 대통령의 유엔총회 기조연설과 관련해 브리핑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김성한 국가안보실장은 이날 뉴욕 현지 프레스센터 브리핑에서 “윤 대통령의 메시지는 자유·가치를 공유하는 나라들이 유엔 중심으로 연대하자(는 것)”이라며 “다시 말해 경제·기술적으로 여유 있는 나라들이 그렇지 못한 나라들 적극적으로 도와줘야 ‘윈윈’을 창출할 수 있다는 메시지가 담길 것”이라고 말했다.

김 실장은 “한국이 1인당 100달러도 안 되는 나라에서 자유민주적 가치를 실현하고 세계 10대 경제 강국으로 도약할 수 있었던 것은 미국을 비롯한 자유라는 가치를 공유하는 자유 세계의 국가들이 한국을 믿고 적극적으로 도와줬기 때문”이라며 “그와 같은 좋은 선례를 바로 이 시점, 유엔과 더불어서 실천해 나가자는 것이 윤 대통령의 메시지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제77차 유엔 총회의 주제는 ‘복합적 도전에 대한 변혁적 해법의 모색’이다.

팬데믹(글로벌 대유행), 기후변화, 식량안보, 에너지안보, 전쟁, 이 모든 것이 서로 복합적으로 연결돼 있고, 이에 대한 참신한 해법을 찾아보자는 것이 이번 유엔 총회의 목적이라는 것이다.

윤 대통령은 회원국 정상 가운데 10번째로 연단에 선다. 각국에 배정된 연설 시간은 15분으로 한국시간으로는 오는 21일 새벽 1시에서 2시 사이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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