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나나맛 우유도 가격 오른다…유제품 5~18% 인상

11월 1일부터 편의점서 가공우유, 아이스크림 등 가격 인상
원유가격 인상 여파…빙그레, 매일유업 등 일부품목 올라
  • 등록 2023-10-31 오후 3:08:52

    수정 2023-10-31 오후 3:08:52

[이데일리 이후섭 기자] 이달 원유 가격 인상 여파로 편의점에서 파는 가공우유, 아이스크림 등 유제품 가격도 5~18% 오른다.

빙그레의 바나나맛 우유.(사진=빙그레 홈페이지 캡처)
31일 편의점 업계에 따르면 오는 11월 1일부터 바나나우유 등 가공우유와 아이스크림, 요구르트 등 일부 품목 가격이 인상된다.

빙그레(005180)의 바나나우유, 딸기맛우유, 메로나맛우유 240㎖ 3종은 기존 1700원에서 1800원으로 5.9% 인상된다. 요플레딸기, 플레인은 1950원에서 12.8%가량 2200원에 판매되며 프로틴 플레인, 프로틴 딸기바나나 제품은 3200원에서 3800원으로 18.8%나 오르게 된다.

아이스크림도 오른다. 투게더홈, 그라시아 쿠앤크홈, 요맘때딸기홈, 그라시아카라멜홈 등 4종은 9000원에서 8.9% 오른 9800원에 판매될 예정이다. 엑설런트와 투게더미니어처도 각각 10%, 9.4% 오른 1만1000원, 3500원에 판매된다. 과일주스인 따옴애플망고, 청귤한라는 2200원에서 2400원으로 9.1% 오른다.

매일유업(267980)의 유제품 가격도 상향 조정된다. 우유속에 딸기, 코코아, 모카치노 등 3가지 품목은 1800원에서 1900원으로 5.6% 인상된다. 바나나는 하얗다 190㎖ 제품도 1400원에서 7.1% 오른 1500원에 판매되며 바이오플레인은 3700원에서 3900원으로 5.4% 오른다. 드링킹요구르트 4입 제품도 5200원으로 6.1% 오른 가격에 판매될 예정이다.

해태의 유제품 우유마루홈과 빅치즈마루홈 가격도 7600원, 9800원으로 각각 8.6%, 8.9% 인상된다. 롯데푸드도 쾌변요구르트 사과맛, 키위맛 제품을 1900원으로 5.6% 올려받는다. 푸르밀은 카페베네모카200, 라떼200 2가지 품목을 1900원에서 2000원으로 5.3% 인상한다.

앞서 낙농가와 유업계로 구성된 낙농진흥회가 음용유용 원유 가격을 ℓ당 88원 올리기로 하면서 유업계는 흰 우유와 아이스크림 제품 등을 연달아 인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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