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이응노 화백과 과학 모티브로 한 대전 여행상품 나온다

대전시, 2021년까지 관광 인프라 및 콘텐츠 개발 착수
대전관광의해 맞아 여행객 1000만명 시대 준비에 박차
  • 등록 2019-01-08 오후 2:28:33

    수정 2019-01-08 오후 2:28:33

서울에서 대전 방문의 해 서포터즈 발대식이 열리고 있다. 사진=대전시 제공


[대전=이데일리 박진환 기자] 대전시가 고(故) 이응노 화백을 콘텐츠로 한 지역 여행패키지 상품을 개발한다.

또 옛 충남도청사와 관사촌 등 근대문화유산을 비롯해 대덕연구개발특구의 첨단 과학을 테마로 지역 관광 인프라 확충에 나선다.

대전시는 올해로 대전방문의해를 맞아 2021년까지 3년 동안 지역 관광 인프라 및 콘텐츠 개발에 착수, 외지 여행객 1000만명 시대를 준비한다고 8일 밝혔다.

이를 위해 기존 대전 방문의 해 추진위원회와 시민서포터즈, 블로그기자단 등을 각계각층이 참여하는 ‘범시민 추진위원회’로 대폭 확대·운영해 추진체계를 강화하기로 했다.

특히 이응노와 근대문화유산, 과학, 재미 등을 대전의 대표 여행 콘텐츠로 설정, 이와 관련된 여행 상품을 개발할 계획이다.

우선 대전의 대표 예술 브랜드인 이응노와 시립미술관 및 한밭수목원 등 주요 관광명소를 연계한 이응노와 함께 하는 예술여행 패키지를 개발·운영한다.

또 옛 충남도청사 및 관사촌 등 지역 내 근대문화유산을 활용한 나의 대전문화유산 답사기를 비롯해 시민천문대와 대덕특구 출연연 및 국립중앙과학관 등과 연계한 아빠와 함께하는 과학여행, 과학수학여행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원도심에서는 중구 은행동의 스카이로드에서 매주 토요일 오후 뮤직&댄스 페스티벌을 열어 국내외 여행객들의 대전 방문을 유도하기로 했다.

신규 여행 인프라 확충을 위해서는 이사동 민속마을과 대청호 호박마을과 연계한 할로윈 빌리지 조성, 짚라인 설치 등 청년들을 위한 다양한 유인책을 마련한다.

대전오월드 인근에는 워터파크와 함께 500실 규모의 숙박시설을 건립하고, 보문산 일원의 관광거점화사업도 민간 자본을 유치해 본격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한선희 대전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대전방문의 해를 기점으로 2021년까지 3년간 민간주도의 새로운 관광콘텐츠 발굴 및 관광인프라 구축에 나설 것”이라며 “지난해까지 350만명에 머물고 있는 외지 여행객들을 1000만명까지 끌어올리기 위해 다양한 시책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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