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홈쇼핑, 1분기 영업익 206억…전년 대비15%↑

국내여행·주방·보험상품 등 판매 호조
  • 등록 2024-05-07 오후 5:32:19

    수정 2024-05-07 오후 5:32:50

[이데일리 신수정 기자] 현대홈쇼핑(057050)은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206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179억원)에 비해 14.9%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7일 공시했다. 매출은 2955억원으로 11.1% 늘었다.

현대홈쇼핑은 “국내여행·주방·보험상품 등의 판매 호조로 실적이 개선됐다”고 설명했다.한섬과 현대퓨처넷이 회계 기준상 종속회사로 신규 편입되면서 매출과 영업이익이 크게 증가했다.

현대홈쇼핑 CI. (사진=현대홈쇼핑)
연결 기준 매출은 9970억원, 영업이익은 583억원을 각각 기록했다. 지난해보다 101.7%, 247.4% 각각 증가한 수치다. 당기순이익은 1199억원으로 흑자 전환했다. 올해부터 한섬과 현대퓨처넷이 회계 기준상 현대홈쇼핑의 종속회사로 편입된 영향이다. 종속회사 편입은 현대홈쇼핑의 모기업인 현대백화점그룹이 현대지에프홀딩스 단일 지주회사로 전환한 데 따른 후속 따른 절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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