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서비스, 콜센터 자회사 설립

'삼성전자서비스 CS' 설립
수리직·자재직은 직접고용 협상
콜센터 직원은 자회사서 고용
  • 등록 2018-10-19 오후 4:33:14

    수정 2018-10-19 오후 4:33:14

경기도 용인시 삼성전자서비스 경원지사. 사진=연합뉴스
[이데일리 김겨레 기자] 삼성전자(005930)서비스가 고객상담서비스(CS) 전문 자회사를 설립해 콜센터 직원 1000명을 고용한다.

19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삼성전자서비스는 최근 이사회를 열고 ‘삼성전자서비스 씨에스주식회사’를 설립키로 결정했다.

삼성전자의 100% 자회사인 삼성전자서비스는 삼성전자 제품의 수리 등 서비스를 담당하는 회사다. 1998년 삼성전자의 서비스사업부에서 분사해 자본금 300억원 규모로 설립됐다

전국 각지의 약 90개의 협력업체 소속 직원 약 8000명이 서비스 업무를 해왔다. 이들은 수리직 5400여명, 자재직 1600여명, 상담직 1000여명 등 세 직군으로 나뉜다. 삼성전자는 지난 4월 삼성전자서비스의 협력사 직원 모두를 직접 고용하겠다고 발표했다.

이후 삼성전자서비스는 금속노조 삼성전자서비스지회와 수리직·자재직에 대해서는 직접고용과 처우개선에 대해 협상 중이다.

반면 콜센터 직원에 대해 노조 측은 수리직 직원들과 동일한 직접고용과 처우개선을 보장하라고 주장했으나, 삼성전자서비스는 자회사를 통해 운영키로 결정했다.

콜센터 업무를 맡는 직원 1000명만 본사가 아닌 자회사로 채용하는 것에 대해 금속노조 삼성전자서비스지회는 반발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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