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함양군, 항노화산업 드라이브 가속화

  • 등록 2017-05-22 오후 3:07:21

    수정 2017-05-22 오후 3:07:21

[이데일리 e뉴스 박지혜 기자] 항노화를 전략산업으로 내건 경남 함양군(군수 임창호)이 함양산양삼 관련 다양한 사업 추진에 속도를 내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함양의 특산품인 산양삼은 다양한 효능과 성분을 갖춘 대표적 항노화 식품으로 알려져 있다. 전국에서 유일하게 생산이력제를 도입했으며 자연친화적인 재배 방식과 우수한 생산관리로 품질 유지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그 결과 함양군은 2015년 산양삼 산업우수특구로 지정되었으며 ‘2017년 임산물클러스터 공모사업’에서도 전국 1위로 선정된 바 있다.

이에 함양군은 △산양삼을 비롯한 기능성 작물의 가공식품을 개발을 통한 해외 수출 △항노화농업의 6차 산업화 △첨단기술 농법 통한 경영비 절감과 우수품질 생산에 주력하고 있다. 함양산양삼 가공제품 개발에도 힘을 기울인 결과 산양삼 아로니아 등 17종의 제품을 출시했다. 가공제품 수출액은 2013년 2400달러에서 2015년에 28만 5200달러로 급증했다.

‘2020 함양산삼 항노화 엑스포’ 개최도 준비 중이다. 산양삼 산업화 단지와 약용식품 인큐베이터 및 항노화 체험관 건립, 대봉산 산삼휴양밸리 조성 등 성공적인 엑스포 개최를 위한 기반 구축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이 가운데 2005년에 착공한 병곡면 일원 대봉산 산삼휴양밸리 조성사업은 총 1100억 원 규모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휴양·힐링·레저·체험’을 테마로 총 12개 사업이 진행중이며 치유의 숲, 산림생태문화 체험단지, 산림레포츠 단지, 모노레일 설치, 환경성질환 예방관리센터 등이 조성될 예정이다.

임창호 함양군수는 “산양삼 재배, 교육, 관광객 체험장 운영, 국제 수출시장 개척 등을 통해 산양삼 농업의 6차 산업화를 활발히 추진중에 있다”며 “더불어 엑스포의 성공적 개최를 통해 경남의 미래 50년 전략사업인 한방 항노화 클러스터를 구축하는 한편 글로벌 항노화산업의 중심지로 발돋움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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