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키 여전히 불안하네…MMF, 8월 한달 17.5조 빠졌다

금투협, 8월 국내 펀드시장 동향 분석
  • 등록 2018-09-11 오후 3:20:11

    수정 2018-09-11 오후 5:40:35

[이데일리 오희나 기자] 터키발 금융위기에 대한 우려 확산으로 카타르 국립은행 정기예금이 기초자산인 자산유동화기업어음에 투자한 MMF의 자금이탈 등으로 인해 지난달 17조5000억원의 자금이 순유출됐다.

11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8월말 전체 펀드 설정액은 전월말 대비 10조4000억원 감소(-1.8%)한 554조9000억원을 기록했다. 순자산은 전월말 대비 9조3000억원 감소한 561조2000억원으로 집계됐다.

국내주식형펀드 순자산은 6000억원 증가했고 해외주식형펀드 순자산은 5000억원 증가하면서 전체 주식형펀드 순자산은 전월 말 대비 1조1000억원 증가(1.3%)한 83조6000억원을 기록했다.

국내주식형 펀드에서 500억원의 자금이 순유출됐지만 평가액 감소로 순자산은 61조1000억원으로 6000억원 증가했다.

해외주식형 펀드로는 8000억원의 자금이 순유입됐고 순자산은 22조5000억원으로 전월말 대비 5000억원 증가했다.

전체 채권형펀드 순자산은 전월 말 대비 1조7000억원 증가(1.7%)한 103조원을 기록했다. 금리 인상 우려 완화 및 주식시장의 변동성 증가로 국내채권형 펀드로 1조7000억원 자금이 순유입됐고 순자산은 전월 말 대비 2조1000억원 증가(2.2%)한 95조원이었다.

신흥 시장에서 자금이 유출되면서 해외채권형 펀드에서 1000억원의 자금이 순유출됐으며 순자산은 전월 말 대비 3000억원 감소한 8조원을 기록했다. 재간접펀드의 순자산은 전월 말 대비 2000억원 증가한 28조6000억원을 기록했다.

특히 MMF는 카타르 국립은행 정기예금을 기초자산으로 발행한 자산유동화기업어음에 투자한 MMF의 환매로 17조5000억원의 자금이 순유출됐으며 순자산은 전월 말 대비 17조4000억원 감소한(-13.7%)한 109조5000억원으로 집계됐다.

파생상품펀드의 경우 7000억원의 자금이 순유입됐으며 순자산은 49조7000으로 전월 말 대비 1조3000억원 증가했다.

부동산펀드는 2조1000억원의 자금이 순유입 됨에 따라 순자산은 전월 말 대비 2조2000억원 증가(3.1%)한 71조4000억원을 기록했다. 특별자산펀드의 순자산은 전월 말 대비 1조4000억원 증가(2.2%)한 65조5000억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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